본문 바로가기
사회

코스피 8%·코스닥 6% 급등 마감...기관 4.5조 순매수

삼성전자는 13.4% 오른 18만9600원, SK하이닉스는 10.66% 오른 89만3000원, 삼성전자우는 11.84% 오른 12만7500원이다. 현대차 9.54%, LG에너지솔루션 3.17%, 삼성바이오로직스 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73%, SK스퀘어 7.4...

코스피 8%·코스닥 6% 급등 마감...기관 4.5조 순매수

미-이란 종전 기대...韓 WGBI 편입·수출 호조

코스피 8.44% 오른 5478.7

삼성전자 13%·하이닉스 11% ↑

코스닥 6.06% 오른 1161.18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종가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8.44% 오른 5478.7, 코스닥은 6.06% 오른 1116.18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8.44%(426.24) 오른 5478.7로, 코스닥은 6.06%(63.79) 오른 1116.18로 마감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두 시장 합쳐 총 4조5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조283억원 매수 우위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종목들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4% 오른 18만9600원, SK하이닉스는 10.66% 오른 89만3000원, 삼성전자우는 11.84% 오른 12만7500원이다.

현대차 9.54%, LG에너지솔루션 3.17%, 삼성바이오로직스 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73%, SK스퀘어 7.4%, 두산에너빌리티 8.5%, 기아 6.96%다. 코스피 전체 921개 종목 중 상승 840개, 하락 71개, 보합 10개다.

코스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03억원, 438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이차전지 업종 에코프로는 6.88%, 에코프로비엠은 5.1%, 제약·바이오 알테오젠 5.42%, 에이비엘바이오 8.5%, 코오롱티슈진 1.69%, 리가켐바이오 7.03%, 펩트론 4.94%다. 반도체주 리노공업은 10.81%다. 전날 하한가를 맞았던 삼천당제약은 10.25% 급락한 74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강세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수출 호조,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라는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1일부터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정식으로 편입됐다.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매수 유입이 확대되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44%, 3.8% 수준으로 내렸으며 달러·원 환율도 1510원 아래로 진정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환율의 안정화는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도 규모는 축소됐고, 선물시장에서는 약 1조14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증시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3% 증가한 86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328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51.4%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3주 내 이란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완화적 발언을 내놓았다.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종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2일 오전 10시에 이란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양측 정상의 완화적 발언으로 시장은 종전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도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