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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8.44% 폭등, 5일 만에 상승 전환

1일 증시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와 AI 서버 투자 확대 호재에 힘입어 강한 반등을 보였다. KOSPI 지수는... 장 초반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 AI 서버 투자 확대 소식에 전기전자 업종이...

코스피 8.44% 폭등, 5일 만에 상승 전환

1일 증시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와 AI 서버 투자 확대 호재에 힘입어 강한 반등을 보였다. 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급등한 5478.70으로 마감하며 5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KOSDAQ 지수도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을 기록, 3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KRX300 지수 역시 303.13포인트(9.05%) 치솟은 3651.05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27조3000억 원(전일 대비 -2조5000억 원), 코스닥 11조2000억 원(-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 AI 서버 투자 확대 소식에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개시로 금리·환율 안정이 예상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크게 줄어든 점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2.2%, 전기·전자 +11.4%, 금속 +8.9%, 기계·장비 +8.4% 등 거의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도 대형주 +8.9%, 중형주 +4.9%, 소형주 +3.5%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기관 투자자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4조268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금융투자 3조4309억 원, 투신 3552억 원 등 대부분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6127억 원 순매도했다. 금융(-3791억 원), 전기전자(-2857억 원), 운송장비·부품(-1822억 원)에서 매도가 집중됐다. 개인은 3조7627억 원을 팔아치웠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3648억 원 순매수하며 현물 매도를 일부 상쇄했다.

코스닥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외국인 4439억 원, 기관 4603억 원 동반 매수로 전기전자·제약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8.7%, 기계·장비 +8.5%, 운송장비·부품 +6.7% 상승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5449억 원, 비차익 거래 2523억 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4.33포인트(이론가 +3.85포인트)로 강한 컨탱고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내린 1502.0원을 기록하며 2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위안·달러는 0.0117원 하락한 6.8749원, 달러지수도 0.6% 떨어졌다.

국제유가(WTI)는 97.5달러로 3.83% 하락하며 2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브렌트유도 103.97달러(-3.42%)로 동반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3년물 3.370%(-18.1bp), 10년물 3.688%(-19.4bp)로 큰 폭 하락하며 시장 안정을 뒷받침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3.8%, 다우가 2.5%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럽 DAX +2.6%, 일본 니케이 +5.2%, 대만 TWI +4.6%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지수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은 1.5% 올랐다.

WGBI 편입 효과로 환율 안정이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2일 장은 글로벌 금리·유가 흐름과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립 기자 yortune@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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