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중앙정부와 원팀” 메시지
동북아 물류플랫폼도 협력해 완성
김경수 예비후보가 6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제공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SNS에 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김 후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이 화제라는 말로 시작했다. 김 후보는 “1분기 영업이익만 57.2조 원, 탄탄한 산업 하나가 우리 경제에 얼마나 압도적인 활력을 불어넣는지 새삼 실감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도체 산업 초호황을 유능한 경제 정책으로 뒷받침하며, 코스피 5000시대를 열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반도체가 우리 경제의 유일한 엔진은 아닙니다. 자동차와 조선, 방위산업 등 국가 주력 산업이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하며 수출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원전, 우주항공, 로봇 등 미래 먹거리 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비상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미래 전략 핵심 산업의 거점이 우리 경남에 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산업의 도약은 기업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정치가 든든하게 받쳐줘야 합니다. 코스피 5000 시대가 거대한 산업의 흐름과 정부 정책이 하나로 맞물려 빚어낸 결실이듯, 경남의 산업도 경남도와 중앙정부가 원팀이 되어 키워내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후보는 “우주항공산업은 이제 민간 주도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누리호 발사 성공의 주역도 민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전폭적인 예산과 제도 정비로 속도를 더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가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원전 산업도 새로운 기회를 맞았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SMR(소형모듈원자로) 특별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규제는 풀고 혜택을 몰아줄 ‘SMR 특구’ 지정은 원전 생태계 부활의 열쇠입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SMR 산업의 중심을 경남으로 가져오겠다며 “우리 경남은 세계 시장을 주도할 충분한 산업 잠재력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저 김경수가 경남의 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잇는 단단한 가교가 되겠습니다. 필요한 정책적·입법적 지원을 확실히 끌어와, 경남의 산업 엔진을 누구보다 뜨겁게 움직여, 수도권을 넘어선 가장 강력한 경제권, 부울경을 '제2의 수도권'으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다가올 코스피 6,000, 7,000 시대는 우리 경남이 들어올리겠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김 후보는 경남도가 이날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 추진 프로젝트를 전격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정책은 누가 발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에서 누가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본인이 시작한 일인 만큼 본인이 사업을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6일 창원 성산구 사무실에서 열린 ‘김대중과 청년을 연결하다’ 행사에서 김경수 후보가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의 청년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민주당 제공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은 2018년 당시 본인의 핵심 공약으로 시작되었다는 주장이다. 김 지사는 도지사 재임 중이던 2019년 5월 ‘부산항 미래비전 상생협약’을 통해 진해에 부산항 제2신항(진해신항)을 유치하며 물류플랫폼 구축의 토대를 닦았고, 경남연구원 내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를 설치해 부산항 신항 발전 마스터플랜과 경남 물류산업의 구체적인 설계도를 완성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김해와 창원(진해)이 부산과 손잡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고 역설했다.
민 의원의 특별법 통과는 경남과 부산을 ‘해양 수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규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부산과 경남의 결속 없이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며 지금 당장 ‘부울경 메가시티‘를 복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설계한 사람이 마무리하겠습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에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 산업 육성을 포함하고, 부울경이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거점이 되도록 끝까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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