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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천388…39종목 52주 신고가

코스피가 21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2%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별 종목도 신고가 경신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피 6천388…39종목 52주 신고가

2개월만에 사상 최고점 경신

SK하이닉스 120만원대 돌파

코스닥, 8거래일 연속 상승세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서 장을 마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2%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별 종목도 신고가 경신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천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6천307.27)을 약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내린 1천468.5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천520억원, 7천8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2조3천5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공개되는데,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1분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점도 외국인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4.97%)가 호실적 기대감에 장중 12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2.10%)도 상승해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삼성SDI(19.89%)가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11.42%), POSCO홀딩스(8.22%) 등 다른 이차전지주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개별 종목들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 번이라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총 39개로 집계됐다. 이는 중동 전쟁의 직격탄을 입었던 전월 25개의 1.56배에 달하는 수치다. 4월이 한주 이상 남았지만 이미 전월 신고가 경신 종목 수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날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은 52주 신고가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402340]도 처음으로 70만원 선을 돌파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8일부터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쓴 끝에 이날 13.53% 뛴 77만2천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외에도 두산, LG이노텍, LS에코에너지, 에이피알, SK텔레콤, DL이앤씨, LS ELECTRIC, SK이터닉스 등이 이달 장중 신고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18포인트(0.36%) 오른 1천179.03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천87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919억원, 1천2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에코프로(5.21%), 에코프로비엠(5.00%) 등 이차전지주와 리노공업(1.63%), 원익IPS(1.23%), 이오테크닉스(2.77%)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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