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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6,200선 탈환…전쟁 이전 수준 회복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60선에서 강...

코스피 6,200선 탈환…전쟁 이전 수준 회복

[앵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을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네, 코스피가 종전 협상 낙관론에 3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넘게 올라 6,220선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강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는데요.

코스피가 6,200선을 회복한 것은 중동 전쟁 직전인 2월 27일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전 고점인 6,340선까지는 120여 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열려 있다는 평가와 함께, 7천 선 진입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상승은 기관의 매수세가 이끌었습니다.

외국인도 장중 매수로 돌아서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60선에서 강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간밤 미국 증시 영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종전 협상 기대가 시장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이제 전쟁 리스크보다 1분기 실적 전망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74.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초중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동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면 환율도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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