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전자·100만 닉스’ 복귀
코스닥 2.41%↑…환율 하락
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해 5,900선을 재돌파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8일 5% 넘게 급등해 5천900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4.55포인트(5.04%) 상승한 5천925.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6.62포인트(2.24%) 상승한 5천767.10으로 출발한 후 강세를 이어가다가 오후장 들어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면서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발동 시점의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5.08% 오른 887.25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내린 1천483.1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천800억원, 3조1천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수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조8천712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투톱’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7.53% 뛴 20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만 전자’에 복귀한 것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전인 지난달 27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 역시 8.87% 오른 105만6천원을 기록하며 ‘100만 닉스’를 재달성했다.
두 기업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4.41%), SK스퀘어(7.33%), 기아(4.66%) 등의 오름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44포인트(2.41%) 상승한 1천164.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9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929억원, 2천7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3.15%), 에코프로비엠(1.55%), 알테오젠(0.41%), 삼천당제약(6.09%)이 올랐다.
충청매일 CCDN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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