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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5450선 회복…기관 매수에 반등, 삼성전자 기대감 반영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03포인트(1.36...

코스피 5450선 회복…기관 매수에 반등, 삼성전자 기대감 반영

기관 8000억 순매수에 지수 1%대 상승

삼성전자 실적 기대에 ‘19만전자’ 회복

중동 리스크에 상승폭은 제한…코스닥은 하락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545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03포인트(1.36%) 상승한 5450.33에 마감했다. 지수는 0.86% 상승 출발한 이후 장 초반 한때 2%대 중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오후 들어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무리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8371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00억원, 15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반영되며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71% 상승하며 ‘19만전자’를 회복했고, LG에너지솔루션(3.51%), KB금융(1.65%), SK하이닉스(1.14%), 기아(0.93%)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1.77%), 두산에너빌리티(-0.93%), 현대차(-0.42%)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일진전기가 대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7.18% 상승했고, 풍산은 탄약사업부 매각 이슈로 12.91%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와 달리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38포인트(1.54%) 하락한 1047.3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6억원, 37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4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5.03%), 삼천당제약(-4.63%), 리노공업(-4.44%), 에이비엘바이오(-1.53%) 등 바이오·성장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79%), 에코프로(1.06%), 레인보우로보틱스(0.37%) 등 일부 종목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삼성전자 실적과 중동 정세가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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