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장기화 우려로 국제 유가 3% 급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일제히 하락
개인 투자자들, 대규모 순매수로 지수 방어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남사웅 인턴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30일 장 초반부터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약 5% 하락하며 51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510원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국제유가도 3% 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76.90포인트(5.09%) 내린 5161.97에 거래됐으며, 9시 3분에는 283.88포인트(5.22%) 하락한 5154.99를 기록했다. 지수는 257.07포인트(4.73%) 하락한 5181.80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5억원, 519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807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대형주인 삼성전자(-4.12%, 17만2300원), SK하이닉스(-5.86%, 86만8000원), 현대차(-5.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7%), LG에너지솔루션(-2.66%), 삼성바이오로직스(-4.55%), SK스퀘어(-6.43%), 두산에너빌리티(-6.3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구글이 메모리 반도체 사용량을 최대 6배 낮추는 '터보퀀트' 기술을 발표한 이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닥은 전장보다 45.31포인트(3.97%) 내린 1096.20에 거래됐다. 지수는 39.74포인트(3.48%) 하락한 1101.77에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12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96억원을 순매수했다.
국제 유가의 경우 브렌트유 5월분 선물은 배럴당 115달러를 넘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 이상 올라 102달러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기준 전장보다 6.5원 오른 1515.4원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현재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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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ㅅㅅ / PPSS ) 남사웅 인턴기자 press@pp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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