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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3%대 급락 출발…중동 리스크에 외인·기관 동반 매도

시총 상위 종목 중 한화오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스퀘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통신, 화학, IT만 오름세며 이 외의...

코스피 3%대 급락 출발…중동 리스크에 외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피 하락. [사진 디지털타임스]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48% 하락한 5580.15에 개장했다. 장 초반 낙폭을 줄이며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20억원, 기관이 3116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70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한화오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스퀘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통신, 화학, IT만 오름세며 이 외의 업종은 모두 내림세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305.43포인트(0.66%) 오른 46429.4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5.53포인트(0.54%) 상승한 6591.90, 나스닥 지수는 167.94포인트(0.77%) 오른 21929.83에 거래됐다.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종전 조건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란의 강경 입장이 계속 전해지면서 장중 일부 상승폭이 반납됐다. 국제 유가 또한 2.20% 하락한 90.32달러로 마감, 종전 협상 소식이 유가를 억제시키면서 에너지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국내 증시도 약세로 출발, 장중에는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전쟁 관련 뉴스플로우 및 그에 따른 유가 향방이 일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예정”이라며 “전쟁 리스크의 종반부 돌입, 4월 이후 1분기 실적시즌 시작,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상 진입 매력 등을 고려했을 때 지수 방향성은 중기적으로 상방을 잡고 가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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