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순매수...코스닥, 5.12% 뛰어 1089 마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5.12% 급등하며 단숨에 1080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도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한국증시에도 훈풍이 됐다. 이날 장초반 코스닥150 선물지수 폭등 속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2차전지, 제약바이오, 반도체, 로봇, 통신장비, 게임주 등이 급등했다. 다만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천당제약과 펄어비스는 개별 이슈 속에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주 중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5.37% 급등한 15만310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3.47%), 대주전자재료(3.17%), LS머트리얼즈(7.05%), 레이크머티리얼즈(4.62%) 등도 껑충 뛰었다.
제약바이오주 중 알테오젠(5.79%), 에이비엘바이오(2.99%), HLB(5.17%), 펩트론(2.16%), 리가켐바이오(3.17%), 보로노이(2.56%), 케어젠(5.61%), 올릭스(4.79%), 에임드바이오(6.07%), 휴젤(3.3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기술력 관련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6.55% 급락했다.
반도체주에선 리노공업(6.47%), 원익IPS(6.40%), ISC(7.53%), 이오테크닉스(7.28%), HPSP(10.20%), 솔브레인(7.99%), 주성엔지니어링(12.40%) 등이 급등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 중 피에스케이홀딩스(12.46%), 엠케이전자(26.77%), 예스티(17.89%), 와이씨(9.57%), 고영(8.41%), 테크윙(7.86%) 등이 껑충 뛰었다. 온디바이스 AI주 관련주 중 제주반도체(13.46%), 심텍(17.44%) 등이 급등했다.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관련주 중 파두(21.28%), 큐알티(18.02%), 오킨스전자(16.26%) 등이 치솟았다.
로봇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1.19%), 로보티즈(9.87%), 현대무벡스(15.64%), 에스피지(9.53%), 원익홀딩스(13.32%), 삼현(7.01%), 휴림로봇(11.35%), 클로봇(8.69%) 등이 급등했다.
광통신 및 통신장비주 중 대한광통신(16.22%), 에이스테크(11.71%), 센서뷰(6.52%), 이노와이어리스(5.21%), 쏠리드(4.72%) 등이 급등했다. 머큐리, 코위버, 기산텔레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게임주 중 카카오게임즈(4.08%), 컴투스홀딩스(7.52%), 위메이드(5.93%) 등이 급등했다. 펄어비스는 1.57%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엔터테인먼트주 중 JYP Ent(4.44%), 에스엠(4.82%), CJ ENM(4.04%)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원전주 중 우리기술이 18.55% 치솟았다.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중 다날(5.80%), 헥토파이낸셜(10.61%)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종목 중 아이티엠반도체, 와이어블, 희림, 상지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 중 유진테크(11.24%), 파마리서치(4.25%), 성호전자(4.93%), 비에이치아이(5.46%), 서진시스템(4.11%), 실리콘투(6.04%)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12포인트(5.12%) 뛰어오른 1089.8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5억원과 37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83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8722만주, 거래대금은 13조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6종목 포함 142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44종목이 내렸다. 62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7.56포인트(6.87%) 폭등한 5872.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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