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에 동참하며 판교 오피스의 불을 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와 자연손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네 번째 토요일에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을 끄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이 동참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참여를 시작해 올해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캠페인에는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민트 KP보험서비스 등 주요 금융 자회사가 모두 뜻을 모았다. 약속된 시간이 되면 카카오페이와 자회사가 입주한 판교 오피스의 모든 조명이 일제히 꺼지게 된다.
사진=카카오페이
국내 핀테크 및 IT 업계 전반에서 ESG 경영은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토스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주요 플랫폼 기반 금융사들 역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나 종이 없는 업무 환경 구축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 금융지주사들이 RE100 가입과 대규모 친환경 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기술 기반 금융사들은 상시 운영 과정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지속적인 어스아워 참여는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외부에 명확히 보여주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회사 내부적인 체질 개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규격화된 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 곶자왈 공유화 사업 기금을 지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질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모회사 카카오 그룹의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맞춰 탄소중립포인트 지급 협력을 진행하며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4년 연속 이어온 어스아워 참여는 자회사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힘을 합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물다양성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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