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노조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노조에 이어 파업 쟁의권을 확보했다.
15일 경기도지방노동위원회는 카카오페이 노사에 대한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협상이 결렬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정 중지는 노동위가 더 이상의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할 때 내리는 결정으로, 노조는 이에 따라 태업이나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지노위 관계자는 “양측이 수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지만 더 이상 조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절차를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임금인상률, 성과장려금 지급 규모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계열사 중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 사측에 조정 신청을 냈다.
오는 20일에는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의 대규모 투쟁결의대회도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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