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6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6일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 등을 지낸 그는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를 총괄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해 온 재무·전략 전문가다.
김근수 부대표는 그간 축적한 경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윤호영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현금 배당을 포함한 2025년 재무제표도 통과됐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460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배당 규모는 전년 1715억원보다 28% 늘어난 219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기록했다.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사진=카카오뱅크
이사회 구성과 정관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서울보증보험 상무를 지낸 남상일 전 에스지아이신용정보 대표이사가 합류했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교수를 선임했다.
또한 개정 상법을 반영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 등이 승인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견조한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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