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강남 지역에서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회사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서울자율차’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설계와 자율주행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인지·판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카카오는 2018년부터 도심 주행 데이터를 모듈형 센서 장치 ‘AV-Kit’로 수집해 왔으며, 이를 AI 오토라벨링 기술로 가공해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왔다. 이를 토대로 개발된 딥러닝 기반 ‘도심 특화 인지 코어 모델’은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신호등·보행자 등을 정밀하게 식별한다. 또 AI 플래너와 규칙 기반 판단 방식을 결합해 강남 도심의 불규칙한 교통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력을 높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돌발 상황을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는 16일부터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평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행되며, 카카오T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유상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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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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