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 ‘하나페이’ 앱 내에서 라운지 이용권 즉시 호출 가능
- 더라운지-하나카드 간 실시간 상호연동으로 사용자 편의성 및 데이터 일관성 확보
라운지플랫폼 ‘더라운지’
공항 라운지 플랫폼 시장에서도 ‘앱 간 연결성’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행 플랫폼 더라운지(The Lounge)가 하나카드와의 시스템 연동을 강화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라운지는 최근 하나카드 대표 플랫폼인 ‘하나페이’ 앱 내에서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직접 확인하고 발급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처럼 별도 앱을 오가거나 실물카드를 제시할 필요 없이 카드 앱 안에서 바로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 제휴 수준을 넘어, 금융 플랫폼과 여행 플랫폼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라운지는 현재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모바일 기반 인증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현장 확인 절차를 줄이고, 디지털 이용권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왔다.
이번 연동 서비스에서는 하나카드 이용자가 하나페이 앱 내 ‘보유카드 > 내 카드 관리’ 메뉴에서 본인의 라운지 혜택을 즉시 조회하고 이용권까지 바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양방향 실시간 연동 시스템이다. 고객이 하나페이 앱에서 이용권을 발급하면 해당 내역이 더라운지 앱에도 자동 반영되며, 반대 경우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어느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이용 내역과 잔여 횟수가 실시간 동기화되는 구조다.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플랫폼 경쟁은 단순 기능 제공보다 사용자가 얼마나 적은 단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금융 앱과 여행 서비스 간 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더라운지는 금융권 외에도 통신사, 여행사, 모빌리티 기업 등과의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Open API 기반 기술과 플랫폼 유연성을 앞세워 다양한 파트너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브릿지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익숙한 앱 환경에서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라운지는 최근 글로벌 eSIM 서비스 ‘글로벌 원심(Global OneSIM)’도 출시했다. 하나의 eSIM으로 전 세계 13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반복적인 설치 과정 없이 해외 데이터 이용이 가능해 여행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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