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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잘 안 해주신다” 이진영 타격코치의 ‘엄한’ 특급 관리, 김민석을 움직이는 ‘힘’ [SS잠실in]

두산 김민석(22)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진영(46) 1·2군 총괄 타격코치의 ‘엄한’ 특급 관리가 올시즌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올시즌을 치르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

커리어하이 시즌 보내는 중인 두산 김민석

이진영 타격코치 역할이 컸다

김민석 “코치님은 칭찬 잘 안 해주신다”

“남은 경기 모든 에너지 쏟아부을 것”

“이진영 코치님은 칭찬 잘 안 해주신다.”

두산 김민석(22)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진영(46) 1·2군 총괄 타격코치의 ‘엄한’ 특급 관리가 올시즌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올시즌을 치르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

올해 김민석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타율 0.315, 4홈런 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3을 기록하고 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에 빛난다. 그동안 좀처럼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다. 올시즌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 분위기다.

이진영 타격코치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올시즌 김민석은 꾸준히 이 코치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다만 이 코치는 김민석에게 직접적인 칭찬을 하진 않는다고 하다. 엄하게 지도하면서 김민석의 성장을 돕고 있다.

9일 훈련 종료 후 스포츠서울과 만난 김민석은 “이진영 코치님은 잘하든 못하든 칭찬을 잘 안 해주신다. ‘주변에서 칭찬 많이 해 주는데, 나까지 해버리면 안 된다. 안타를 2개 치면, 3개 쳐야 한다. 3개 치면 마지막 타석에서 4개 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미소 지었다.

김민석은 프로 데뷔 첫해인 2023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바 있다. 올해 3년 만에 다시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때 경험을 살려 올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민석은 “3년 전에 풀타임 시즌을 경험해봤다. 그때보단 괜찮은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한 번 오긴 했다. 배트가 무겁게 느껴지고, 맞아야 할 공인데 파울이 났었다. 그래도 그런 때를 빨리 헤쳐 나왔다”고 돌아봤다.

스프링캠프 당시 김민석은 100안타를 목표로 세웠다. 그 목표에 4개 남았다. 숫자에는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기록 달성이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김민석은 “전광판에 숫자가 나온다. 또 한 타석 한 타석 바뀐다. 그러다 보니까 솔직히 안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숫자에는 최대한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면서도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김민석은 “후반기 43경기 남았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수 있는 시기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경기 끝나면 녹초가 될 거 같은 느낌으로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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