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의 매출액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청권내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은 총 18개가 있다. 이중 일부 학교 기업은 매출액이 20억원이 넘는 기업도 있는가 하면 1000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기업별로 매출액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환경자원 분석센터(토양 중금속 분석)·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반려산업 동물) 등 2개, 세명대가 세명네이처(한의과대 건강기능식품)·세네뜨리아(제과 제빵)·SMU스포츠아카데미(운동프로그램) 등 3개, 청주대가 석우재활서비스센터(재활서비스센터), 공주대가 수바이오젠(곤충산업 자원화)·프린세스(휴게음식업) 등 2개가 있다.
또 한국전통문화대는 컨테크(R&D 과제수행), 청운대가 이음(공연기획), 중부대는 중부골프교육센터(골프교육)와 향토자원지원센터(금산인삼관련), 선문대의 선문코나킹(커피숍 운영), 남서울대의 잡고(창업교육), 인터브이알(VR/AR 콘텐츠 개발)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는 솔반(식당 창업실습 운영)·솔파인(전문조리인 양성)·솔파크(베이커리카페 창업) 등이 충청권 대학에서 학교기업은 모두 18곳이 운영중이다.
이들 학교기업중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충북대의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으로 23억2175만원이다. 중부대 향토자원지원센터가 15억9091만원, 충북대의 환경자원분석센터가 5억9456만원, 공주대의 프린세스 5억7912만원, 남서울대의 잡고 4억7395만원, 선문대의 선문코나킹 4억5991만원, 세명대의 세네뜨리아가 3억9076만원 등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청주대의 석우재활서비스센터 2억8825만원, 세명대의 세명네이처 2억6061만원, 우송대 솔파크 2억3740만원·솔반 2억3202만원·솔파인 2억2286만원, 중부대 중부골프교육샌터 1억8734만원, 한국전통문화대 컨테크 1억7198만원, 공주대 수바이오젠 1억7152만원, 남서울대 인티브이알 1억210만원 등이다.
이외에 세명대 SMU스포츠아카데미 2905만원, 청운대 이음 1800만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산규모는 충북대의 환경자원분석센터가 8억7209만원·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 5억9339만원, 선문대 선문코나킹 5억8073만원, 중부대 향토자원지원센터 5억3317만원, 세명대 세명네이처 3억9960만원·세네뜨리아 2억9611만원, 공주대 프린세스 1억6016만원, 남서울대 인터브이알 1억3333만원, 공주대 수바이오젠 1억2653만원 등을 보였다.
학교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전담인력은 충북대 환경자원분석센터와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이 각각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점을 인정해주는 현장실습 학생은 남서울대 인터브이알이 175명, 우송대 솔반 158명, 선문대 선문코나킹 154명, 우송대 솔파인 145명, 충북대 수의과대부속동물병원 51명, 남서울대 잡고 23명 등으로 나타나 학교 기업이 학생들의 학점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들의 학교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학생들의 실습과 미래인재 양성 등을 위한 기업으로 인식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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