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의 발전기금 수입이 대학마다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대학의 경우 가장 많은 발전기금을 지원받은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2574억8443만원이다. 이어 충남대 338억4923만원, 충북대 101억2712만원, 한밭대 79억6723만원, 공주대 27억8437만원, 교통대 23억4870만원, 한국전통문화대 23억3806만원, 공주교대 8억4175만원, 교원대 6억7871만원, 청주교대 4억5066만원 등이었다.
가장 많은 한국과학기술원의 2574억원은 가장 적은 청주교대의 4억원에 비해 643배에 달하는 것으로 대학별 발전기금 지원이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발전기금 수입은 이월금과 기부금, 법인세환급금, 잡수입 등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큰 비중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나 이월금과 기부금이다.
기부금 수입 내용을 보면 공주교대 2690만원, 공주대 10억7089만원, 교통대 10억502만원, 한밭대 12억6613만원, 청주교대 1억672만원, 충남대 62억8289만원, 충북대 44억4146만원, 한국과학기술원 362억7313만원, 교원대 2억4906만원, 한국전통문화대 3억1836만원 등이다.
지출내역중 장학사업비는 공주교대 3862만원, 공주대 5억7340만원, 교통대 8억6842만원, 한밭대 2억7803만원, 청주교대 4700만원, 충남대 11억2022만원, 충북대 32억5628만원, 한국과학기술원 14억4941만원, 교원대 1억2154만원, 한국전통문화대 8272만원 이었다.
연구지원비는 공주교대 1000만원, 공주대 2300만원, 청주교대 550만원, 충남대 2억5341만원, 충북대 7억 9392만원, 한국과학기술원 131억 141만원, 한국전통문화대 967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차기이월금으로 공주교대는 5억361만원, 공주대 19억5525만원, 교통대 14억4428만원, 한밭대 64억9434만원, 청주교대 3억469만원, 충남대 285억9365만원, 충북대 51억8562만원, 교원대 3억7692만원, 한국전통문화대 3억7193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들이 발전기금을 차기로 이월하는 금액이 상당히 많다”며 “미래를 위한 이월은 이해하지만 학생들의 장학기금과 교수들의 연구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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