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서 TF 실무회의 개최···대상기관 동향·유치 전략 논의
한국공항공사 등 중점 유치기관 선정···산업 연계 ‘기능 집적화’ 전략 추진
충북도는 31일 충북연구원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 충북도
충북도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유치 전략 점검에 나서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충북도는 3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 실무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유치 전략과 대응 논리를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유치 대상 공공기관 동향 분석 △충북의 입지·산업·정주 여건 경쟁력 점검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 △향후 대응 일정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 중점 유치기관 선정···전략 대응 강화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65개 충북 특화 공공기관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중점 유치기관으로 선정해 동향 파악과 대외 홍보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 교통·산업·정주 여건 경쟁력 부각
충북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기반,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등을 강점으로 공공기관 이전의 주요 요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이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능 집적화 전략을 추진해 이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 범도민 협력체계 구축···유치 분위기 확산
충북도는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 TF를 중심으로 기관별 대응 전략을 지속 보완하는 한편, 지난 24일 출범한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충북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와 연계해 도민 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지역 이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충북의 강점과 준비된 역량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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