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오로사 교수 /충북대학교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오로사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과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과 전체 및 원인별 사망위험’이다.
오 교수 연구팀이 40~79세 성인 129만8993명을 평균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지방간이 없는 사람에 비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전체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간질환·암·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단순한 간 질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점을 대규모 인구집단 자료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분들의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중요한 물음들을 깊이 있는 연구로 이어가고 환자분들의 예후 개선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 모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영기자 joe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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