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충북 지선, 민주 '전 지역 승리' vs 국힘 '골든크로스 가능'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여야의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 사전 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이장섭 더불어민주당후보가 이시종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합동유세를 하며 선거 승리를 외치고 있다. /이나라기자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여야의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든든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충북도내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굳히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좁혀지는 격차로 막판 골든크로스(지지율 우세 전환)가 가능하다며 반반 싸움을 위한 세 결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사전 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나라기자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충북의 여론 흐름을 보면 민주당이 다소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국힘이 격차를 줄여가는 양상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크게 벌어졌던 민주당과 국힘의 격차가 이달 들어서 점차 좁혀지고 있다.

지난 4월 세계일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55%)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29%)의 지지율 격차는 20%p 이상 벌어졌다.

이달 18일 KBS청주 여론조사에서는 신 후보 37%·김 후보 25%로 12%p 차이, 23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는 4.6%p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과 국힘은 이런 결과를 두고 표본 수와 질의 문항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평가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은 도내 전 지역 승리를 목표로 1~2곳 정도 경합 지역으로 판단한 곳에서 막판 집중 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여전히 나쁘지 않은데다 충북은 균형감 있게 판단하고 쉽게 흔들리는 곳도 아니라는 분석 때문이다.

국힘 충북도당은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다.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민주당과의 격차가 점차 줄고 있어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막판 샤이보수가 제대로 결집한다면 반반 싸움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결국 막판 진영 결집과 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할 지에 따라 선거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일보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월 10∼11일 충북 거주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다.

KBS청주방송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충북 거주 18세 이상 남녀 552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3%p 응답률은 20.7%다.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0~21일 충북 18살 이상 남녀 804명이 대상이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명식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