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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의 판 다시 짜겠다" 박수현, 균형발전·대전환 청사진 제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인프라 구축을 언급하며 미래형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천안) 조기 개통과 GTX-C 노선 연장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제시했다. KTX...

18일일 논산 찾아 국방·교통·문화 3축 전략 밝혀... "소외된 지역부터 바꾸는 도정" 강조오는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8일 오전 논산을 찾아 지역 발전 구상을 밝히며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이날 논산 지지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논산은 원적이 노성면 병사리인 내 마음의 고향"이라며 "8년 전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선 이 자리를 하늘이 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분한 어조였지만 메시지는 분명했다. 지역을 향한 애정과 정치적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다.핵심은 '균형발전'이었다. 박 의원은 충남의 구조적 격차를 짚으며 "도지사가 천안을 한 번 볼 때 논산은 두 번 봐야 균형이 맞는다"고 했다. 북서부 산업지대와 내륙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의지를 강조한 대목이다. 현장에서는 "현실을 정확히 짚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당내 협력 구상도 내놨다. 박 의원은 "중앙 정치에서 활동 중인 황명선 의원과 힘을 모아 논산과 충남의 비전을 구체화하겠다"며 지역과 중앙을 잇는 '원팀' 구상을 밝혔다. 조직 결속과 정책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이날 제시한 공약은 크게 세 갈래로 정리된다.먼저 국방 분야다. 박 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방 관련 기관 이전과 신설을 추진해 논산·계룡을 '국방수도'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인프라 구축을 언급하며 미래형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강조했다.교통 분야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천안) 조기 개통과 GTX-C 노선 연장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제시했다. KTX 공주역과 논산·계룡을 잇는 직결 도로 건설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사람과 산업이 움직이려면 길부터 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문화·관광 분야에선 유교문화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K-헤리티지 밸리' 조성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산업화 전략을 내세웠다. 행사 유치를 넘어 지역 경제 구조를 바꾸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박수현 의원은 간담회 말미에 "지역을 지켜온 여러분이야말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동지"라며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민만 믿고 한 걸음씩 가겠다. 논산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겠다"고 말했다.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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