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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시, 강원대·한림대와 손잡고 지역 문제 해결 나서

푸드테크산업 특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푸드테크산업과) 등 7가지 주제가 선택을 받았다. 올해 현안인 2026 춘천 독서도시 선포에 따른 인문학 관광동시 브랜딩 전략(시립청소년도서관)과 2026 대한민국...

춘천시, 강원대·한림대와 손잡고 지역 문제 해결 나서

▲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가 강원대·한림대와 손잡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연구'에 나선다.

11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시는 올해 3월 청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정책연구 수요조사를 진행, 10개 부서에서 총 10개의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이어 강원대와 한림대에 연구계획서 제출을 요청한 결과 총 7개 연구과제에서 12건의 접수가 이뤄졌다.

연구과제 발굴 과정에서 눈여겨볼 점은 올해부터 춘천시가 과제선정 방식을 대대적으로 손봤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대학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가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시가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학에 연구과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춘천시가 제안한 과제에 관해 연구 의사를 밝힌 강원대와 한림대 연구진은 총 12개 팀이다.

과제별로는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책 및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국제협력관), 주민주도형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춘천형 자치활동 모델 개발(자치행정과),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이동형 디지털 학습 존 구축(디지털정책과), AI 로봇을 활용한 하천 부유쓰레기 수거체계 구축(환경정책과), 춘천형 푸드테크산업 특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푸드테크산업과) 등 7가지 주제가 선택을 받았다.

올해 현안인 2026 춘천 독서도시 선포에 따른 인문학 관광동시 브랜딩 전략(시립청소년도서관)과 2026 대한민국 독서개전 활성화 및 시민 참여 확대 전략(시립도서관)도 접수됐다.

기업혁신파크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방안(교육도시과), 양성평등 정책 개선 방안(여성가족과), 춘천시 장애성인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평생학습관) 등은 춘천시 차원에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연구 의사를 밝힌 대학이 없었다.

춘천시는 오는 13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시급성과 정책 활용 가능성이 높은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도 6팀을 선정한다. 전년도 연구과제 중 심화 연구가 필요한 과제에는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선정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선정된 과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대학별 연구를 거쳐 오는 11월 열리는 '대학도시 춘천 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발표된다.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은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춘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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