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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축의금 5만원 내면 욕 먹겠네”…‘10만원’이 대세 됐다

결혼식 축의금과 장례식 부의금으로 10만원을 보내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축의금 5만원 내면 욕 먹겠네”…‘10만원’이 대세 됐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결혼식 축의금과 장례식 부의금으로 10만원을 보내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최근 발표한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 리포트’에 따르면, ‘축결혼’ 봉투를 사용해 송금한 금액은 2022년까지는 5만원이 1위였으나, 2023년부터는 10만원이 1위로 올라섰다.

‘부의금’ 봉투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10만원 비중이 5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물가 상승과 경조사 관행 변화가 디지털 송금 데이터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인들의 경조사비에 대한 인식도 점차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5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마주하는 직장 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60.1%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페이에서 지난 10년간 ‘송금 봉투’ 누적 사용 건수는 4억5487만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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