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업무 보고…적극적 소통 다짐
비서실장 “정책 제안 반영 노력”
▲ 경기도의회 전경. /인천일보DB
민선 9기 추미애 도정의 첫 인사 대상이었던 김재형 비서실장 등 도지사 비서실이 22일 경기도의회에 출석해 첫 업무보고를 하면서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약속했다.
이날 열린 제12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부서는 비서실을 비롯해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 등이다. 도지사 비서실 등의 의회 출석 업무보고는 제11대 도의회 당시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지난 2024년 7월부터 정례화됐다. 앞서 민선 8기 시절 비서실 등의 행정사무감사 및 업무보고 불출석 문제로 도의회와 갈등을 겪었던 만큼, 이번 첫 출석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보고에서 “도민의 더 나은 삶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실현하는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도의회와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충분한 사전 설명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정 활동에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고 성실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전달해 주시는 도민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서실은 민선 9기 5대 도정 핵심 의제로 ▲교통 대전환을 통한 출퇴근 스트레스 해결 ▲맞춤형 주거복지망 구축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규제 혁신 및 AI 행정·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을 보고했다.
도지사 공약 사항 및 핵심 과제 추진을 지원하는 도지사 비서실은 7월 기준 정원 22명 중 현원 15명으로 운영 중이며,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로는 2억5000만원이 편성돼 있다.
장한별(민주당·수원4) 의회운영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가 새로 시작된 만큼 중심을 잘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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