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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리작가 지망생·장르 팬 모여라”…창작론부터 최신 수사기법까지 총망라

추리소설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와 미스터리 장르 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37년 이어온 여름추리소설학교, ‘미스터리 컨퍼런스’로 새 출발

8월 22일 SETEC 개최…변영주·서미애·박지선 등 전문가 한자리

소설가 서미애, 문학평론가 박인성,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영화감독 변영주(사진 왼쪽부터). 나비클럽 제공

추리소설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와 미스터리 장르 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추리작가협회와 미스터리 전문 출판사 나비클럽은 오는 8월 22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컨벤션홀에서 ‘미스터리 컨퍼런스 2026: 미스터리의 시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추리작가협회가 1988년부터 이어온 ‘여름추리소설학교’의 37번째 행사다. 올해부터 ‘미스터리 컨퍼런스’로 이름을 바꾸고 추리문학뿐 아니라 범죄심리와 과학수사, 콘텐츠 IP, 해외 출판시장까지 다루는 행사로 확대했다.

문학평론가 박인성의 기조 강연 ‘지금이 왜 미스터리의 시대인가’를 시작으로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사례로 보는 이상심리와 범죄’를 주제로 강연한다.

예비 창작자를 위한 실전 강연도 마련된다. <살인자의 쇼핑몰>의 강지영 작가는 작품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소설가이자 <수사연구> 편집장인 박진규는 실제 범죄사건을 이야기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들려준다. BC 에이전시 홍순철 대표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미스터리 문학의 특징과 흐름을 소개한다.

‘미스터리 컨퍼런스 2026’ 포스터. 나비클럽 제공

오후에는 과학수사와 범죄현장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진술분석센터 트루바움의 홍유진 선임연구원은 실제 진술 사례를 바탕으로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분석 기법을 설명한다. 현장감식 전문수사관 장힘찬 경찰은 미스터리 작품 속 과학수사 장면에서 창작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를 짚는다.

행사의 마지막은 <잘 자요, 엄마>의 서미애 소설가와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장식한다. 두 사람은 ‘인간관계가 스릴러가 될 때’를 주제로 심리 스릴러와 사회파 미스터리, 인간관계가 만들어내는 긴장과 공포에 대해 대담한다.

강연 외에도 <계간 미스터리> 정기구독 이벤트와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 작가들의 서명이 담긴 ‘블라인드 사인북’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미스터리 컨퍼런스 2026’은 8월 22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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