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 대개조 공약 발표
“국가규모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대구형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시장 직속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8일 2026 대구경북 청년 아카데미 ‘청년바라는대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6·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선거공보에 실리는 대구경제 대개조 공약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추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로봇 △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 4대 신산업과 대구 주력산업 AI엔진 탑재로 대구경제를 대개조해 생산 유발효과 5조원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구상을 내놨다.
국가 규모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구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력 확보, ‘K-테슬라 프로젝트’를 통한 완성차 생산 도시로의 도약, ‘풀케어 의료관광’을 통한 연 20만명 규모의 외국인 환자 유치 등 비전을 제시했다. 2조원 규모의 AX촉진펀드를 조성하고 대구형 유니콘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창업펀드 1조원 편성으로 딥테크 3대 벨트를 중심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HD현대로보틱스 글로벌 R&D 캠퍼스 유치,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을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주력산업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중견기업, 강소 부품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제나 부지, 인력 등 기업이 원하는 인센티브 지원과 조례혁신위원회를 통해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도 전면 손 볼 계획이다.
삼성 그룹의 창립자인 이병철 창업센터를 청년 창업인 보육·투자의 거점으로 구축하고 IBK 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으로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게 한다는 복안이다.
추 예비후보는 정책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취임 즉시 시장 직속으로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시장 직속의 투자 유치단 편성과 시장이 직접 챙기는 AX위원회도 가동할 계획이다.
추 예비후보는 14일 국민의힘 소속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과 이를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역별 공약과 발전계획을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공약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더 나은 내일, 경제는 추경호라는 구호에 맞게 경제통으로서 대구경제를 한 번 제대로 살려보겠다”고 자신했다.
추경호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9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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