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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신 AI 금융 서비스 출시 빨라진다…금융당국, 변경 절차 간소화

금융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변경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금융권의 AI 활용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는 금융사가 보안 위험이 낮은 단순 생성형...

최신 AI 금융 서비스 출시 빨라진다…금융당국, 변경 절차 간소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변경 절차 개선 방안 확정

보안 영향 서면확인서만 제출…소요 기간 대폭 단축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성형 AI 모델 변경 시 혁신금융서비스 변경 절차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글=최진희 기자, 사진=연합뉴스]

[최진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금융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변경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금융권의 AI 활용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는 금융사가 보안 위험이 낮은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변경할 경우 재지정 절차 없이 서면 확인만으로 서비스를 즉시 출시할 수 있다.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성형 AI 모델 변경 시 혁신금융서비스 변경 절차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현재까지 금융사들은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망 분리 규제 예외를 적용받아 생성형 AI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총 169건이 지정돼 45개 서비스가 출시됐다.

하지만 단순 생성형 AI 모델을 변경할 때도 재지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관련 서비스 출시가 지연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

보안 영향도 따라 ‘경미·보통·상당’ 3단계로 분류

이번 개선안에 따라 금융사들은 생성형 AI 모델을 변경할 경우,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한 서면확인서에 직접 작성해 핀테크지원센터 금융혁신부에 제출하면 된다.

서명확인서가 접수되면 금융보안원은 이를 검토해 보안 영향도에 따라 ‘경미·보통·상당’ 3단계로 분류한다. 기존 보안체계나 시스템 구성의 변경이 없고 생성형 AI 모델 변경 후 입력 정보와 결과의 변화가 크지 않으면 ‘경미’, 기존 보안체계 변화는 없지만 답변 결과 변화가 크면 ‘보통’, 시스템 구성 변경 등 보안체계 자체 변경이 발생하면 ‘상당’으로 본다.

평가 결과 ‘경미’한 경우에는 즉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또 ‘보통’ 수준일 경우에는 금융사가 자체 보안대책을 마련해 제출하고 금융보안원의 평가를 거친 후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다만 ‘상당’ 수준은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변경 절차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관련 추가적 망 분리 개선 과제 지속 발굴”

금융위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 활용 확대로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금융사 내부 업무 효율화와 금융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통해 금융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효용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취재진에 “그간 금융사들은 보안 위험이 낮은 단순 AI 모델도 혁신금융서비스를 받아야 되다 보니 최신 금융 서비스를 바로 쓸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간소화 조치로 단순 버전 업데이트에 소요되던 기간이 단축돼 최신 버전을 빠르게 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금융당국은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해 생성형 AI와 관련한 추가적인 망 분리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금융권과 긴밀히 협의해 신속하게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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