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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임시청사 떠난 뒤 문화제조창 활용법 검토… 내년 상반기 용역 발주

청주시가 2029년 신청사 준공으로 비게 되는 문화제조창 임시청사 공간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선다.

청주시, 임시청사 떠난 뒤 문화제조창 활용법 검토… 내년 상반기 용역 발주

2029년 신청사 입주 시 공무원 675명 철수… 상권 위축 방지 대책 추진

▲ 문화제조창 전경. / 청주시

[중부매일 김미나 기자] 청주시가 2029년 신청사 준공으로 비게 되는 문화제조창 임시청사 공간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선다.

공무원 675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주변 상권 위축이 우려되는 데다 건물 소유권과 운영 방식도 새롭게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3~4월께 문화제조창 활용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현재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2층 전체와 5층 일부에는 청주시 제2임시청사 33개 부서에서 공무원 675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2021년 11월부터 이 공간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으며 2029년 3월 신청사가 준공되면 입주 부서 전체가 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문화제조창 1층 상가와 3~4층 한국공예관, 5층 열린도서관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임시청사로 사용하던 공간은 비게 된다.

특히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이용이 줄어들면서 주변 식당가 등 상권 위축이 우려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임시청사 이전 후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시 산하기관 입주 가능성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문화제조창의 향후 운영 방식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현재 문화제조창은 청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소유·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리츠가 2029년 12월 청산될 예정이어서 이후 청주시가 건물을 넘겨받아 운영해야 한다.

시는 직접 관리·운영하거나 별도 법인을 설립해 위탁하는 방안 등을 용역을 통해 검토할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상반기 착수해 18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임시청사가 떠난 뒤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와 건물 운영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제조창은 2004년 폐쇄된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청주시가 매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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