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대상 수상···행정 경쟁력 재확인
첨단산업·창업 인프라 구축 속 기업 성장 기반 확대
엘런 스미스(Allen Smyth) 뉴욕페스티벌 CEO(왼쪽 세번째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윤은기 뉴욕페스티벌 한국위원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주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제17회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3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 3000명의 설문 평가를 통해 도시와 기업,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이미지, 인지도, 경쟁력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수상 대상을 결정한다.
청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창원, 아산, 당진, 평택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기업 친화 행정과 지속적인 기업 지원 정책의 성과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 기업 투자·성장 환경 구축 성과
청주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 투자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KTX 오송역과 경부·중부고속도로망,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전국은 물론 해외와도 연결되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도권 대비 경쟁력 있는 산업용지 여건과 물류 효율성 역시 기업 입지 장점으로 평가된다.
◇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미래산업 집적
청주는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이 집적된 첨단 산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오송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 오창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 등 주요 국가 산업 거점이 형성되고 있다.
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도 추진되면서 연구개발 인프라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현장 중심 기업지원 정책 확대
청주시는 민선8기 핵심 과제로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제시하고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해 규제 개선과 기반시설 지원, 자금 지원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공공시장 진입을 돕는 테스트베드 지원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정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분야 57건, 약 110억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전국 전시회 청주시 우수제품전시관 운영과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경영안정 지원도 강화했다. 청주시는 기업당 최대 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3% 범위의 융자 이자를 4~5년간 보전하고 있다.
◇ 창업·혁신기업 성장 기반 구축
청주시는 미래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창업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321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창업부터 성장, 스케일업까지 연계 지원이 가능한 미래 산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3년 연속 1위 수상은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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