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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金빛 기운’ 이어가 보자고!…여자농구 AG 멤버 전원, 10월 박신자컵 출격

12년 만에 아시안게임(AG) 정상에 오른 여자농구 대표팀의 ‘금빛 기운’이 청주로 이어진다.

청주서 ‘金빛 기운’ 이어가 보자고!…여자농구 AG 멤버 전원, 10월 박신자컵 출격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12년 만에 아시안게임(AG) 정상에 오른 여자농구 대표팀의 ‘금빛 기운’이 청주로 이어진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 11명 전원이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고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정을 모두 마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AG에서 맹활약한 선수들도 박신자컵 무대를 누빈다. 허예은(KB 스타즈)은 대회 기간 경기당 평균 7.2어시스트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소희(BNK 썸)는 경기당 평균 3.0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해당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일본 대표팀 선수들도 국내 팬들과 만난다. 후지쯔 오와키 하루는 결승에서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 일본의 추격을 이끌었다. 아카기 리호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후지쯔의 박신자컵 엔트리에 포함됐다.

WKBL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삼성생명에 합류한 한야은과 신한은행에 새 둥지를 튼 황샹팅은 AG에서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4위에 올랐다. 8강에 진출한 몽골 대표팀 선수 12명 가운데 5명은 울란바타르 소속으로 박신자컵에 나선다.

한편 ‘2026 박신자컵’은 내달 3일 오후 2시 신한은행과 울란바타르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예선을 치른다. 10일엔 4강전, 11일엔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경기 티켓은 WKBL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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