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충북 청주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염풍뎅이가 대거 발견됐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최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공동으로 ‘청주시 수염풍뎅이 시민과학활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20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옥산면 옥산교 주변 야간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 199명이 참여한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수염풍뎅이 사체를 포함해 총 101마리가 확인됐다.
특히 야간 조명에 이끌리는 수염풍뎅이의 습성을 고려해 교량 경관조명을 끄는 등 적극적인 서식지 보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모니터링과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염풍뎅이는 성충의 활동 기간이 짧고 분포 정보가 부족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종이다.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조은영기자 joe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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