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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 고용 절벽에 ‘소득 보장’ 추진…방식은?

최근엔 AI 도입 확산으로 일할 기회 자체가 줄며 고용 위기가 더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청년 고용 절벽에 ‘소득 보장’ 추진…방식은?

[앵커]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AI 도입 확산으로 일할 기회 자체가 줄며 고용 위기가 더 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정부가 사회 진출이 지연되는 청년층에게 일종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량진 고시촌의 한 뷔페식당, 식비라도 아끼려는 취업 준비생들로 북적입니다.

[조현우/20대 취업 준비생 : "식비랑 월세랑 해서 한 7~80만 원 쓰는 거 같아요."]

물가는 뛰는데 취업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

부모 도움 없인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20대 취업 준비생 : "경력직 채용을 위주로 하다 보니까 사기업 들어가려면 입구가 열려 있는 데가 몇 곳 없어서..."]

청년 고용률은 26개월 연속 하락세.

구직 활동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도 40만 명에 육박합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이에 정부가 청년들이 취업 때까지 버틸 수 있게 소득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 "취업으로 넘어가는 이행기에 소득 공백도 있고 또 AI 전환으로 인한 고용 위기도 있고 청년 세대를 커버할 수 있는 제도가 제한적이라는 그런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고요.)"]

경기도처럼 일정 나이가 되면 조건 없이 주는 '청년기본소득', 돌봄 등 사회 참여를 전제로 지급하는 '참여 소득' 등이 거론됩니다.

그러나 구직 촉진 수당 등 다른 취업 지원 제도와 겹친다, 현금보다 '일 경험'을 제공해야 취업에 효과적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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