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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녕군 "영남산단 입주시기 늦어질 것"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일반산단 입주 예정으로 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참여업체인 앵커기업 '㈜유림테크'를 비롯해 14개 기업 대표와 경남도, 창녕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영남일반산단 입주 시기와 기업별...

창녕군 "영남산단 입주시기 늦어질 것"

19일 입주예정기업 간담회 “중동전쟁 여파”

창녕군 대합면 등지리 일원 141만㎡에 조성될 예정인 영남일반산단 입주예정기업 간담회가 19일 열렸다. /창녕군

창녕군 숙원사업인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늦춰질 전망이다.

19일 창녕군상공인협의회에서 진행된 창녕군과 영남일반산단 입주 예정 기업 간담회에서는 미국-이란 중동전쟁 여파로 올해 착공 예정이던 산단 조성 일정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전달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일반산단 입주 예정으로 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참여업체인 앵커기업 ‘㈜유림테크’를 비롯해 14개 기업 대표와 경남도, 창녕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영남일반산단 입주 시기와 기업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입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주요 투자지원 제도와 세제·재정 지원 혜택 등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소통 내용은 입주 가능 시기였다. 언제 토지보상 절차를 끝내고 착공·준공될 것인지를 기업 관계자들이 물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주민설명회와 올 1월 창녕군은 대합면 일원 전체 2230필지 141만㎡(43만 평) 산단 조성 예정지에 대해 3월까지 토지·지장물 기본조사를 끝내고, 4∼5월 조사서 작성·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8월 중 토지 소유주 보상협의 통지서 발송 일정을 예고했다.

창녕군 대합면 등지리 일원 141만㎡에 조성될 예정인 영남일반산단 조성 예정지 /창녕군

특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행사인 동호건설㈜이 어떻게 3600억 원이 넘는 영남산단 조성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밝혀라”, “창녕군과 동호건설은 2026년 하반기에 보상을 시작한다지만, 이행 방안과 시기를 더 구체화하라” 등을 주문했다.

당시 동호건설㈜ 조재순 대표는 “충북 음성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분양 수입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온다”면서 “현재 다른 산단도 조성하고 있는 만큼, 분양 수입금으로 영남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에서 창녕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로 예정됐던 시행사의 자금투입 시기가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중동전쟁 여파로 시행사의 충북 음성 산업단지 분양 수입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는 보상금 지급과 착공시기 지연으로 이어진다.

이밖에 간담회에서는 현재 평당 평균 132만 원으로 거론되는 분양가 인하·지원 방안과 기회발전특구 세제 혜택 확대 등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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