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차바이오텍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글로벌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K-Bio 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K-Bio CIC)'를 설립한다. 해당 지역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platform) 전체 면적 6만6115㎡ 중 1만㎡을 K-Bio CIC에 할애한다.
K-Bio CIC는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초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생산·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협력체계의 거점이 된다. 미국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IC, Cambridge Innovation Center)의 검증된 운영 모델을 도입하되, 단순 공간·설비 제공을 넘어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 라이브러리,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개발 역량, 미국·한국·일본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및 임상 접근성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공동 기술 사업화 트랙 운영,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 공동 개최, 해외 혁신 클러스터 연계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연세대학교와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연구성과 및 유망 기술을 토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투자·기업성장 지원 역량을 협력체계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대학의 연구·임상 역량과 민간 기업의 생산·글로벌 네트워크를 초기 단계부터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는 "글로벌 신약 개발 패러다임이 초기 R&D 단계부터 전략적 협력에 기반한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K-Bio CIC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이자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관문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사는 2026년 하반기 K-Bio CIC 가동에 맞춰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 개최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왼쪽)와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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