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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중취재] AI 시대…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AI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세계 산업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AI 시대…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AI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세계 산업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첨단산업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문 인력, 재생에너지 확보 등이 새로운 산업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를 포함한 우리나라에서도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국가적 차원의 메가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에 KBS는 이번주 미국의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강원도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기획 보도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살펴봅니다.

[리포트]

시가총액 5,300조 원.

연 매출 45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1975년, 빌 게이츠가 설립해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금은 기업용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전 세계 IT 생태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AI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합니다.

1년에 우리 돈 130조 이상 투자하며 34개 국가에서 50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급망이 자리 잡고 산업용 전기가 저렴한 한국을 마이크로소프트도 주목합니다.

[조앤 쉬/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총괄 : "지난 몇 년간 한국 시장을 지켜보며 매우 희망적인 변화들을 확인했습니다. 전력 구매 계약 여건이나 옵션, 인허가 부분에서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만 2번째 125MW급 AI 데이터센터를 세울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해외로 눈을 돌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송배전망 건설 비용은 누가 부담할 건지, 물은 얼마나 사용할 건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겁니다.

올바른 정보로 사람들의 의심을 불식시키며 글로벌 기준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멜라니 나카가와/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 "지난 몇 년 동안 몇 가지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얼마인지 파악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서 입지를 어디로 정할지,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또, 단순히 법인세 납부를 넘어 학교와 병원, 도로나 치안 등 지역사회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비영리단체 지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동해와 춘천 등지에 AI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강원도가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미국 레드먼드에서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화면제공:방송기자연합회 공동 취재단/취재지원:방송기자연합회·에너지전환포럼/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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