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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진천군 '스포츠 수도' 꿈꾼다] 한국판 '스위스 로잔' 구상

충북 진천군이 제시하는 비전은 단순히 공공기관 한 곳을 이전받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진천군 '스포츠 수도' 꿈꾼다] 한국판 '스위스 로잔' 구상

한국체대 이전·기업 등 유치

행정·교육·연구·산업 집적화

중부권 스포츠 산업 거점으로

충북 진천군이 제시하는 비전은 단순히 공공기관 한 곳을 이전받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가대표선수촌을 중심으로 스포츠 행정과 산업, 연구 기능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진천군이 참고하는 모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이다.

로잔은 다양한 국제 스포츠기구와 연구기관, 스포츠 기업이 모여 세계적인 스포츠 행정도시로 성장했다.

진천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체육대학교와 대한체육회 등 주요 체육기관의 이전 및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스포츠 연구개발(R&D)센터와 스포츠 의료·재활센터, AI 기반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용품 제조기업 등을 유치해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기업과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스포츠 기술 개발부터 인재 양성, 기업 성장까지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행정과 교육, 연구, 산업이 하나의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포츠 클러스터를 구축해 중부권 스포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로잔이 IOC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했듯 진천도 국가대표선수촌을 중심으로 스포츠 행정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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