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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푸, 로컬에서 구동하는 '오토클로' 출시..."사용자에 데이터 통제권 ...

지푸 AI도 '오픈클로'를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았다. 그러나 다른 중국 기업들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을 벗어나 오픈클로 본연의 '로컬 작동'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푸 AI...

지푸, 로컬에서 구동하는 '오토클로' 출시..."사용자에 데이터 통제권 ...

지푸 AI도 '오픈클로'를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았다. 그러나 다른 중국 기업들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을 벗어나 오픈클로 본연의 '로컬 작동'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푸 AI는 30일(현지시간) 로컬 환경에서 오픈클로를 즉시 실행할 수 있는 ‘

오토클로(AutoClaw)

’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복잡한 설치 과정을 제거하고 ‘원클릭 설치’만으로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맥OS와 윈도우 환경에서 별도의 API 키 없이 다운로드 즉시 실행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는 완전 로컬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에서 제기돼 온 데이터 유출 및 통제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지푸는 "완전 로컬 환경으로, 데이터는 사용자의 컴퓨터를 벗어나지 않는다"라며 "이제 오픈클로 사용자에게 데이터 제어권을 되돌려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Here comes AutoClaw. We offer a new solution to run OpenClaw locally on your own machine.

- Download and start immediately. No API key required.

- Bring any model you like, or use GLM-5-Turbo, optimized for tool calling and multi-step tasks.

- Fully local. Your data never leaves…

pic.twitter.com/VXiQSWLk7t

— Z.ai (@Zai_org)

March 30, 2026

핵심 기능은 오픈클로와 똑같다. 개인 컴퓨터를 24시간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데 있다.

사용자는 간단한 명령만으로 콘텐츠 생성, 문서 처리, 코드 작성, 금융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50개 이상의 사전 탑재된 ‘스킬(Skill)’을 통해 별도 설정 없이도 실무 중심의 자동화 작업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자체 개발 모델인 ‘포니-알파-2(Pony-Alpha-2)’가 적용됐다. 이 모델은 에이전트 환경에 최적화돼 도구 호출 안정성, 장기 작업 수행 능력, 응답 속도 측면에서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하는 ‘오토GLM 컴퓨터 유즈(AutoGLM Browser-Use)’ 기능을 통해 여러 웹페이지를 넘나드는 복합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오토클로는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도 채택했다. 딥시크, 키미, 미니맥스 등 다양한 외부 모델과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GLM 계열 모델이 최적화돼 제공된다.

기업용 협업 도구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AI 에이전트에 직접 작업을 지시할 수 있어, 기존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 실행형 AI’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그동안 중국 기업들은 오픈클로 붐을 타고 자체 플랫폼과 연계되는 실행 도구를 쏟아냈다. 그러나 대부분은 보안 문제 해결을 이유로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 데이터가 기업 서버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오픈클로의 기본 취지를 벗어났다는 평을 받았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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