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서울 압구정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 2호점을 개장했다. 충주시가 1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 2호점이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충주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도농 상생과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추진한 협력사업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가까이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2024년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운영, 직거래 행사 우선 배정, 정책 홍보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압구정역 매장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하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사과,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과 꿀, 충주한과, 충주축협 한우·한돈 등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출하 농산물은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장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권은하 충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충주 농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3년 탄금공원 충주씨샵을 통해 누적 매출 62억 원, 방문객 48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5년 7월 개장한 서울 지하철 상계역 매장도 누적 매출 4억 원, 방문객 6만5천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진석)이 오는 19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진정성Ⅰ – 전통을 대하는 태도’를 주제로 제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정기연주회 연간 기획 시리즈 ‘진정성’의 첫 번째 무대로, 전통음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오늘의 음악으로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예술적 성찰을 담은 국악관현악 공연이다.
시립우륵국악단은 전통음악의 원형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단순한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국악관현악의 어법을 통해 동시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전통 선율과 국악 어법을 기반으로 한 1970~80년대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부터 현대적으로 확장된 작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각 작품에는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음악의 배경과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전통음악에 대한 공감과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도형 시립우륵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예술로 살아 숨 쉬게 하기 위한 고민과 탐구의 과정”이라며, “국악관현악을 통해 전통의 보존과 확장이 공존하는 예술적 가능성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공공예술단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 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채널(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충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출산육아수당은 충청북도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양육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생아 1인당 최대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으로, 1세부터 6세까지 총 6회에 걸쳐 지급되며, 각 회차별로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장기간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 조성을 돕는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충청북도 ‘가치자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 아동과 주민등록상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부 또는 모가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아동 생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25일까지, 지급심사 기준일의 거주 여부 확인 후 진행된다.
아울러 그동안 외국인 가정의 경우 주민등록 등 거주 여부를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했으나,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외국인의 체류 자격 기준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제도의 운영 기준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일정 체류 자격을 갖춘 외국인 부모 가정도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출산육아수당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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