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노위 김기현·김태선 의원
‘에너지 수도 울산’의 이점 소개
발전 5사 통합본사 최적지 강조
▲ 김기현 의원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국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에너지 공공기관의 울산 이전 필요성과 함께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남동, 남부, 서부, 중부) 통합 본사 등의 울산 입지 당위성이 피력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상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울산’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울산에 이미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다수의 에너지 관련 공공·실증기관이 집적해 있고, UNIST와 울산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의 연계 가능, 울산 혁신도시를 통해 안정적인 정주 요건이 갖춰져 있는 것도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10월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발전’ 본사 입지와 관련, 한국발전이 추진할 무탄소 발전, 혼소 발전, 재생에너지 연계, ESS, 전력디지털화 등 미래 사업 접목 가능한 산업현장이 있는 울산이 본사가 위치할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 김태선 의원
더욱이 LNG, 수소, 암모니아, 해상풍력, 원전, 분산 에너지 특구 등 다양한 에너지 전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울산에 본사가 위치하는 것이 정부의 ‘정의로운 전환’ 기준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김성환 장관이 주무장관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사안을 챙기고, 국토부 등 관계 기관에 적극적 의견 개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여러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 바로 ‘에너지 수도 울산’"이라며 "이미 1차 이전을 통해 울산에 에너지 기능을 집적해 놓은 만큼, 2차 이전에서도 이러한 기존 기반을 평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전·통합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 울산이며, 이것이야말로 ‘정의로운 전환’이자 대한민국과 울산발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에너지 공기업 이전과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시 기노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이날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간한 정책자료집 ‘에너지 공공기관의 울산 이전 필요성과 정책과제’에서 에너지 공공기관의 울산 이전 당위성을 강조했다.
자료집에는 제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산업 간 연계의 중요성, 에너지산업의 특성과 공공기관의 역할, 울산의 산업 기반과 에너지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 등이 담겼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지역 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기관의 기능과 지역의 산업·연구 기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실증 등 에너지 공공기관의 주요 기능과 산업현장 간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산업 발전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위한 정책과제도 제시했다.
김태선 의원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이전 이후 지역산업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면서 "울산은 관련 공공기관의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만큼, 에너지 공공기관은 울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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