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굿데이터 펀덱스가 발표한 11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월간남친’의 지수가 10.46%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작품의 서인국이 2위에 오르며 작품 중심의 화제성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된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 반응을 분석해 산출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월간남친’이 25.60%로 1위를 차지하며 출연자 화제성과 작품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했다.
○ 출연자 1위 지수, 글로벌 팬덤 기반 화제성 독주
지수는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남친’에서 서미래 역을 맡아 10.46%의 점유율로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글로벌 K팝 스타이자 배우라는 이중 정체성이 온라인 반응을 크게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관심을 형성했다.
그는 블랙핑크 멤버로 활동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했고,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을 통해 배우로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콘텐츠 파급력을 확장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에 지친 웹툰 PD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랑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극을 이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스타 파워가 결합되며 화제성 지표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팬덤의 결집력 또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팬덤의 SNS 확산력이 온라인 데이터에서 높은 반응을 유도하며 드라마 공개 초기부터 화제성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흐름을 만들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TOP5. (사진=톱스타뉴스)
○ 2위 서인국, 작품 상승세와 함께 화제성 확대
2위는 ‘월간남친’의 서인국이 차지했다. 금주 점유율은 6.37%로 지난주 4.54%에서 상승하며 순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우승자로 데뷔한 이후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후 ‘쇼핑왕 루이’, ‘38 사기동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특유의 유연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화제성을 확대했다. 작품 공개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와 영상 플랫폼에서 클립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음악 활동과 뮤지컬 무대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드라마 화제성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 3위 유연석, 신규 진입으로 상위권 안착
3위는 SBS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유연석이 차지했다. 금주 점유율은 4.37%로 신규 진입하며 단숨에 상위권에 올랐다.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한 이후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따뜻한 캐릭터부터 강렬한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 변신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변호사 신이랑 역을 맡아 판타지와 법정 장르가 결합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오컬트와 법정 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설정이 시청자 관심을 끌며 화제성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드라마가 방송 초반 시청률 8%대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TOP10 1위에 오르며 작품과 배우 화제성이 동시에 확대됐다.
○ 4위 하정우, 드라마 복귀 효과로 신규 진입
4위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의 하정우가 차지했다. 금주 점유율은 4.35%로 신규 진입했다.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황해’,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통해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한 흥행 기록을 보유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된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수리남’ 이후 약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빚에 몰린 생계형 건물주가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스펜스와 블랙 코미디가 결합된 장르다.
그는 절박한 가장의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영화 중심 활동을 이어온 배우의 드라마 복귀가 화제성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 5위 박진영, 청춘 로맨스 중심 축
5위는 JTBC 드라마 ‘샤이닝’의 박진영이다. 금주 점유율은 3.29%로 지난주 3.65%에서 하락했다.
박진영은 그룹 GOT7 멤버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청춘 로맨스 장르 속 주인공 연태서 역을 맡아 감정 중심 서사를 이끌고 있다. 청춘 성장과 사랑을 결합한 서사 구조 속에서 섬세한 연기가 작품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만 작품 화제성이 일부 감소하면서 개인 화제성 역시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팬덤 반응과 콘텐츠 확산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TOP10. (사진=톱스타뉴스)
출연자 화제성 6위부터 10위까지는 ‘샤이닝’ 김민주 3.04%, ‘월간남친’ 서강준 3.02%, ‘클라이맥스’ 하지원 2.89%, ‘세이렌’ 박민영 2.65%, ‘클라이맥스’ 주지훈 2.60%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배우는 신규 진입과 작품 공개 효과로 순위 상승을 보였고, 기존 상위권 배우들은 점유율 하락으로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
◆ 드라마 화제성 순위 분석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월간남친’이 25.6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글로벌 플랫폼 공개 전략이 화제성 확대를 이끌었다.
이 작품은 바람픽쳐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로 3월 공개 이후 빠르게 온라인 반응을 확대했다. 지수와 서인국이 주연을 맡으며 출연자 화제성과 작품 화제성이 동시에 상승했다.
2위는 SBS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다. 금주 점유율은 10.77%로 신규 진입했다. 법정 드라마와 오컬트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이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유연석과 이솜이 주연을 맡아 귀신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방송 초반 시청률 상승과 OTT 플랫폼 확산이 화제성 확대 요인이 됐다.
3위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다. 금주 점유율은 8.91%로 신규 진입했다. 부동산 현실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범죄 드라마라는 점이 산업적 화제를 만들었다.
특히 tvN 방송과 동시에 티빙·웨이브 OTT 공개 전략이 시청자 접근성을 높이며 화제성을 확대했다.
4위는 JTBC 드라마 ‘샤이닝’이다. 금주 점유율은 7.58%로 지난주 7.75%에서 소폭 하락했다. 청춘 로맨스 장르 특성상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경쟁 작품 증가로 점유율이 감소했다.
이 작품은 SLL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으며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되고 있다. 청춘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OST 콘텐츠 확산도 이어지고 있다.
5위는 tvN 드라마 ‘우주를 줄게’로 금주 점유율 6.61%를 기록했다. 지난주 7.91%에서 하락하며 순위가 유지됐다. 육아와 청춘 성장 이야기를 결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안정적인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6위는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로 금주 점유율 6.09%를 기록했다. 지난주 4.63%에서 상승하며 화제성이 확대됐다.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결합한 서사 구조가 온라인 반응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7위는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금주 점유율 5.60%로 신규 진입했다. 정치와 느와르 장르가 결합된 권력 서사가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8위는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다. 금주 점유율은 5.32%로 지난주 6.30%에서 하락했다. 소개팅과 연애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꾸준한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9위는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다. 금주 점유율은 5.16%로 지난주 4.90%에서 상승했다. 여성 변호사 중심 서사가 온라인 토론을 확대하며 화제성 상승 요인이 됐다.
10위는 tvN ‘세이렌’으로 금주 점유율 4.67%를 기록했다. 지난주 8.10%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로맨스 스릴러 장르 특성상 초반 관심 이후 경쟁 작품 등장으로 화제성이 감소한 흐름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1주차 드라마 시장은 OTT 플랫폼 작품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넷플릭스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 작품들이 상위권 화제성을 견인하며 콘텐츠 소비 구조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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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11:03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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