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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상토론]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제가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은 AI 기반 '당진형 통합 안전도시 구축'입니다. 지금까지 당진의 안전은 사고 이후... 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예측형 안전 시스템'을 가장 먼저...

[지상토론]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와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의 당진시장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양 정당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당진시대는 유권자들의 선택과 이해를 돕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지상토론을 실시한다. 그 첫 번째로 각 후보별 공통질문과 신상질문을 서면을 통해 답변을 받았다. 답변 분량은 양측에게 모두 공정하게 요구했으며 후보자 측의 답변에 따라 답변 분량이 차이가 나는 점을 사전 고지한다.

공통질문

Q. 상대 후보의 강점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오성환 후보님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을 확대해 온 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그 성과가 투자 규모나 지표 중심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시민의 일상에서 얼마나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점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오랜 관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정 운영은 안정적인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변화의 속도가 빠른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진은 단순히 잘 유지되는 도시를 넘어, 성장의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고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Q. 상대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그 이유는?

A. 저는 오성환 후보께 꼭 한 가지를 묻고 싶습니다. 투자유치 약 19조 원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변화라고 말씀하셨다면, 그 투자유치 가운데 실제로 가동되고 있는 기업은 몇 곳인지, 그로 인해 만들어진 일자리는 몇 개인지, 그리고 그 결과로 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투자유치는 협약 규모와 총액 중심으로 설명되어 왔지만, 협약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약속이 실제 가동과 고용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로 연결되었는지입니다.

시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것도 바로 그 지점입니다. 얼마를 유치했느냐가 아니라, 그래서 내 삶이 무엇이 달라졌는가입니다. 이제는 투자 규모라는 숫자를 넘어, 실제 가동과 고용, 그리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성과를 설명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약속일 수 있지만, 성과는 결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Q. 당진의 현재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 또한 해법은 무엇인가?

A. 저는 지금의 당진을, 겉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이 아직 시민의 일상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 도시라고 진단합니다. 산업단지와 항만을 기반으로 일정한 성장 흐름을 만들어 온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성장이 시민의 삶에서 얼마나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삶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정주여건과 공공의료,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있지만 생활하기는 불편하다는 인식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한 체감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과 일상이 따로 움직이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구조를 바꾸겠습니다.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의료, 교통, 복지 등 일상 전반의 불편을 줄이고, 생활권 안에서 기본적인 삶이 해결되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일자리와 생활이 분리된 도시가 아니라, 일하고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일자리 때문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생활이 편해서 선택하는 도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의 성장이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데이터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며, 실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하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지금 당진의 과제는 분명합니다. 성장을 이어가는 것을 넘어, 그 성장을 시민의 일상으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당진을 산업의 경쟁력을 넘어,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선택받는 도시, 생활이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 시장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은 무엇인가?

A. 제가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은 AI 기반 ‘당진형 통합 안전도시 구축’입니다. 지금까지 당진의 안전은 사고 이후 대응 중심에 머물러 왔고, 그 결과 각종 안전사고와 반복되는 침수·수해 위험이 되풀이되는 구조가 이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시장이 직접 책임지는 통합 치안·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경찰·소방·행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도록 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예측형 안전 시스템’을 가장 먼저 가동하겠습니다.

범죄와 생활 속 안전사고, 침수 위험 지역까지 통합적으로 분석해 생활권 단위로 관리하고, 반복되는 위험 지역은 사전에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침수·수해 위험은 데이터를 AI기반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피해를 줄이겠습니다. 이 공약을 가장 먼저 실행하겠다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안전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진을 사고 이후에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위험을 미리 막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습니다.

신상질문

Q. 경선 과정에서 여러 비방과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달라.

A.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비방과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시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내용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의혹을 사실처럼 단정하고, 인신공격성 표현까지 포함된 매우 유감스러운 보도였다고 판단합니다. 이는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왜곡된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필요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왜곡된 정보로부터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지키고 공정한 선거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소문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사건’으로 포장하는 정치는 시민의 선택을 흐리게 할 뿐입니다. 저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대응하되, 그 판단은 법과 절차에 맡기겠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과거의 공방이 아니라 당진의 미래입니다. 이번 선거는 비방이 아니라, 누가 더 준비되어 있는지, 누가 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시민께서 판단하시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책과 실행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Q. 행정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A. 행정 경험에 대한 우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들께서 보고 싶은 것은 경력의 길이가 아니라, 그 경험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진신문(주)에서 취재부 기자로 시작해 발행인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시민의 삶과 14개 읍·면·동의 지역 성장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해 왔습니다. 또한 당진시의회 재선 시의원과 제3대 전반기 의장을 지내며 당진시의 예산과 주요 정책, 행정 전반을 꾸준히 점검하고 조정해 왔습니다.

행정을 밖에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예산이 어디에 쓰이고 사업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 결과가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까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직접 보고 판단해 왔습니다. 행정은 오래 했느냐보다, 제대로 바꿀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익숙한 방식을 반복하는 행정이 아니라, 문제를 다시 보고 막힌 부분을 풀어내는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행정의 구조와 예산의 흐름을 이해하는 경험에 더해, 시민의 목소리로 행정을 점검해 온 관점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필요한 정책은 더 빠르게 실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행정의 가치는 경력의 양이 아니라 변화의 질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저는 과정에 머무는 행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으로 당진의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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