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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니언스, 양자 보안 시장 진출…PQC 기반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

글로벌 IT 시장 조사 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내성암호 시장은 2025년부터 연평균 43.4% 이상 성장해 2030년 34억2천만 달러, 한화 약 4조7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니언스는 이처럼...

지니언스, 양자 보안 시장 진출…PQC 기반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에 나섰다. 지니언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Quantum Security Gateway)’ 핵심 기술 개발이 최종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지니언스가 추진하는 제로트러스트 3.0 전략의 일환이다. 지니언스는 기존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기술 체계 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결합하고, 암호 키의 생성부터 저장, 배포, 폐기까지 전 과정을 통제하는 고성능 키 관리 시스템(KMS)을 내장하는 방식으로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를 설계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팅 환경에서 장기간이 걸리는 연산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현재 금융, 국방, 행정, 클라우드 환경 등에서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 체계가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는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암호 체계를 양자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IT 시장 조사 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내성암호 시장은 2025년부터 연평균 43.4% 이상 성장해 2030년 34억2천만 달러, 한화 약 4조7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니언스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양자 보안 시장을 겨냥해 독자 기술 기반의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니언스가 개발 중인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는 기존 보안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양자 보안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양자내성암호와 키 관리 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과 운영 연속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양자내성암호와 키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게이트웨이 구조 안에 결합하는 방식은 높은 수준의 암호 기술과 보안 아키텍처 설계 역량을 요구한다. 지니언스는 이를 통해 금융, 공공, 국방뿐 아니라 자율주행,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양자 보안 수요가 커질 차세대 산업 영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주요 보안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독자적인 양자 보안 기술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양자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네트워크 접근 제어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역량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결합해 포스트 퀀텀 시대에 대응하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양자 컴퓨팅 위협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국가 사이버 안보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핵심 자산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해 K-보안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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