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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 4년 밑그림…앞으로 4년 미래 완성"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중구청장 연임에 성공한 김영길 현 중구청장은 지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4년의 청사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년 밑그림…앞으로 4년 미래 완성"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당선인.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중구청장 연임에 성공한 김영길 현 중구청장은 지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4년의 청사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중구청장은 지난 4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중구 미래를 완성하는 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난 4년간 큰 성과였던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중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대한민국 전체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중구는 국·시비보조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3,422억원을 확보했고 예산 규모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0억원 이상 늘어나 3년 연속 본예산 5,000억 시대를 달성했다.

그는 지금껏 가져온 변화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더 큰 희망으로 중구민에께 선물하겠다면서 앞으로 중구가 어떻게 변하고 발전하는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4년 중구 행정을 이끌어 갈 김영길 중구청장을 일문일답형식으로 서면 인터뷰했다. 편집자

- 시민들이 울산 중구청장으로 '김영길' 연임을 선택한 이유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 이번 선거결과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부단히 전진하라는 따뜻한 격려이자 당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이 부담감과 책임감을 원동력으로 삼아 구정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중구민에게 중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물할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하겠다.

- 지난 4년 최대의 성과는 무엇이고 아쉬움으로 남는 행정은 무엇인지.

△ 비즈니스 구청장을 자청하며 중앙정부, 국회, 울산시를 발로 뛴 결과, 대한민국 전체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시비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3,422억원을 확보했고 예산 규모 또한 민선8기 출범 이후 1,000억원 이상 늘어나 3년 연속 본예산 5,000억 시대를 달성했다.

5개 구군 중 인구도 4등이고, 예산도 4등이었지만, 민선 8기부터는 인구는 4등이지만 예산은 계속 3등을 하고 있다.

반면에 대한민국에서 단일 구역 최대 규모이자, 4,000세대 규모의 B-04 재개발 사업이 다소 더디게 진행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600세대의 B-05 지역 센트리지 아파트가 입주해 인구가 일정 부분 반등에 성공했지만, 재개발이라는 것이 우리 행정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지만 새 임기에는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 재임 기간 4년 동안 추진할 사업과 1호 공약을 소개한다면.

△ 중구 면적의 47%가 그린벨트다. 그린벨트는 과거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인구가 감소하고 지방이 소멸되는 지금 현실과는 맞지 않다. 앞으로는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해제하고 이 그린벨트 속에 무엇을, 어떻게 담느냐가 중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울산 최초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다운목장 일원의 도심융합특구를 시작으로 장현첨단산업단지, 성안약사 일반산단까지 조성된다면 중구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마련되는 동시에 굴뚝하나 없는 중구에 기업과 사람이 모일 것이다.

이처럼 해제된 그린벨트 속에 여러 가지를 담아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을 만들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떠나갔던 중구에서 다시 찾아오는 중구를 반드시 완성하겠다.

민선 9기 제 1호 공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도서관과 키즈카페이다. 우리 종갓집도서관 옆에는 330평의 공터가 있는데, 이 공터를 매입해 어린이 도서관과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여기에 기존 도서관과 브릿지화 해서 연결한다면 아마 울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다.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축복 같은 공간을 잘 만들어서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공간을 우리 중구민들에게 꼭 선물하겠다.

- 중구 원도심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 단순한 재현행사에 그쳤던 마두희 축제를 천혜의 자연환경인 태화강까지 영역을 넓혀 태화강마두희축제로 재탄생시켰고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났다.

원도심 특유의 감성을 가장 잘 살린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은 울산 커피문화의 발상지인 성남동에서 커피 향과 낭만이 가득한 거리를 즐기며, 전국의 다른 커피 축제에 비해 예산도, 규모도 작지만 훨씬 더 알찬 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동 눈꽃 축제는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울산에서 펑펑 내리는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좁은 아케이드에서 진행하던 축제를 구 중부소방서 부지에서 광장화하여 대박이 났다. 2년 연속 행안부 경보가 발령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며, 우리 중구에 광장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중구의 축제는 사람들이 스스로 모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축제문화를 만들며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상인들에게는 활력과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 주민 안전이 최고의 행정이다. 특히 침수 피해 없는 안전한 중구 만들기 위한 정책과 행정은.

△ 대한민국 226개 지자체 중 9개 배수장을 갖춘 도시는 흔치 않다. 특히, 중구는 태화강과 동천강 2개의 강을 끼고 있어 강보다 낮은 저지대가 많아 여름이 오면 비 걱정, 침수 걱정부터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중구는 2016년 태풍 차바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큰 물난리를 겪은 아픔도 있었다.

더 이상 비 걱정 없는 중구를 위해 상습침수구역인 태화시장 일원에는 태화배수장을 건립해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배수장만으로 안심할 수가 없어서 혁신도시 유곡천과 무주골 상류에 자연지형을 이용한 수문을 설치해 비가 올 때 약 12만톤 빗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대형 저류지를 만들어 집중호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자치단체장의 가장 큰 책무라 생각하고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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