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평가 전 영역 A등급…직업훈련생도 근로장애인으로 전환
▲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들이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사회복지대회’에서 경상북도지사상 사회복지 단체부문을 수상한 뒤 송덕희 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제공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해 온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송덕희)은 지난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사회복지대회’에서 경상북도지사상 사회복지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사회복지 관련 단체의 모범이 된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 도지사상은 사회복지 단체 5곳을 포함해 모두 31명·단체에 수여됐다.
작업장은 사회복지시설 평가 모든 영역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 송덕희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오른쪽)이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사회복지대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사회복지 단체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제공
이용자들의 높은 근속연수와 이용 만족도,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노력 등이 이번 심사에서 평가됐다.
송덕희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작업장만의 성과라기보다 이용장애인과 종사자,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직업재활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과 자립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는 현재 중증장애인 35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21명은 근로자로 세탁 업무를 맡고 있으며 14명은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근로장애인 가운데 16명은 최저임금을 적용받으며 하루 근로시간은 개인별 근로능력과 여건에 따라 3~7시간이다.
올해 초에는 직업훈련생이 근로장애인으로 전환돼 실제 업무를 시작했다.
작업장은 앞으로 이용인원 확대보다 기존 근로장애인의 고용 안정에 무게를 두고 근로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2027년 말까지 최저임금 적용 인원을 현재 1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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