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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진출, 그런데 ‘신민재’가 아프다…염경엽 감독 “오지환 체크해보겠다” [WC1]

와일드카드전 한 경기로 끝냈다.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준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이긴 것은 좋다. 문제가 생겼다. 신민재(30)가 다쳤다. 고민이다.

LG, 와일드카드 1차전으로 끝

두산 4-1 잡고 준플레이오프로

신민재 부상은 ‘날벼락’

준플레이오프 내야 어쩌나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와일드카드전 한 경기로 끝냈다.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준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이긴 것은 좋다. 문제가 생겼다. 신민재(30)가 다쳤다. 고민이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호투했고, 불펜도 단단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결승 투런 아치 그렸다.

1차전에서 끝냈다. 어차피 4위가 유리하다. 1차전 비기기만 해도 올라간다. 두산이 선발 곽빈을 냈다. 두산이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다. LG가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 보이면서 웃었다.

여기까지는 좋다. 부상이 문제다. 신민재가 8회말 1사 1,3루에서 번트 안타를 만들었다. 3-1 만들었다. 전력으로 달린 후 왼발로 1루를 밟았다. 이때 왼쪽 햄스트링에 탈이 났다. 바로 교체됐다.

최초 LG는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준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한다면 어마어마한 손실이다. 대안을 찾아야 한다.

아래는 임경엽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승리 소감은.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카라스코가 곽빈과 대등한 싸움을 해주면서 우리 쪽으로 흐름 가져올 수 있었다. 오스틴이 선제 투런을 치면서 선수들이 여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걸 만들어줬다.

7회 위기가 있었다. 박해민이 슈퍼캐치 해줬다. 1실점으로 넘기면서 우리 흐름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추가점이 안 나오면서 쫓기는 상황이었다 케네디와 이우찬이 위기 상황을 잘 넘기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부상으로 빠진 신민재 상태는 어떤지.

햄스트링이다. 내일 검진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오지환을 체크해보겠다. 오지환이 가능하다면 나가고, 안 된다면 이영빈이 나가야 한다.

-9회는 김강률을 원래 구상한 것인지.

8회 이우찬이 볼넷을 줬다면 김강률을 냈을 것이다. 김강률은 멀티 이닝이 안 된다. 그때 올렸다면 9회에 다른 투수 냈을 것이다.

-카라스코 7회에도 올린 이유는.

6회 안 좋았으면 끊었을 것이다. 오늘 보더라인 피칭이 완벽했다. 6회까지 깔끔하게 끌고 갔다. 7회 올린 후 상황 보면서 바꾸려 했다. 2,3루가 되면서 바꿨다. 케네디가 1실점으로 바꾸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7회초 2,3루 상황에서 전진수비를 하지 않은 이유는.

1점 주더라도 아웃카운트를 잡는 게 승리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웃카운트 잡는 쪽에 집중했다.

-이제 광주로 간다. KIA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

올시즌 KIA와 마지막까지 승부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에게 다 맞았다. 준플레이오프는 김도영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은 누구인가.

톨허스트다.

-준플레이오프 때 손주영은 어떻게 되나.

일단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하겠다. 엔트리 넣을 수 있으면 넣으려 한다. 계획은 하고 있다. 미팅을 통해 상의하겠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곽빈 상대로 삼진 3개로 물러났는데.

‘아, 오늘 또 쫓기겠구나’ 싶었다. 만루에서 추가점이 나왔어야 했다. 오늘 뒤집혔다면 2회말이 패인이 됐을 것이다.

-1번으로 나선 홍창기가 부진했다. 고민될 것 같은데.

어쨌든 홍창기가 출루를 많이 해줘야 한다. 포스트시즌 키 포인트를 고민했을 때 홍창기와 문보경이라 생각한다. 홍창기가 많이 출루하고, 문보경이 찬스에서 쳐줘야 한다. 오스틴과 함께 해결해줘야 한다. 그래야 득점력이 올라간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박시원은 안 쓸 계획이었는지.

연장전 생각했다. 15회까지 해야 한다. 내일 바로 경기가 있다. 연장에 가면 길게 끌고가려 했다. 그래서 남겨놨다.

-불펜 칭찬을 해준다면.

오늘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해준 선수는 케네디와 이후찬이다. 케네디가 7회 1점으로 막았고, 이우찬이 또 8회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면서 우리 쪽으로 흐름이 왔다. 신민재가 스퀴즈 번트가 쉽지 않았는데 성공해줬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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