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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말 반납하고 신속하게" 최대 20조 '벚꽃추경' 속도

최근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황으로 법인세 등 세수 증대가 예상되면서 국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단 겁니다. 정부는 이달 말 기업들의 법인세 신고 이후 세수 상황을 반영해 추경 규모를 구체화할...

"주말 반납하고 신속하게" 최대 20조 '벚꽃추경' 속도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추경 편성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하자 기획처가 주말을 반납하고 추경안을 달라고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추경 규모는 최대 20조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등이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정아람 기자입니다.[기자]4년째 화물운송업을 하는 안승관 씨.요즘 부쩍 오른 기름값에 걱정이 많습니다.[안승관/화물 기사 : 엄청 (부담)되죠. 운송료는 거의 4년 동안 계속 내리고 기름값은 올라가고 인건비도 안 나오는 거죠.]조금이라도 기름값이 싼 곳을 찾아다니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안승관/화물 기사 : 한 10㎞ 왔어요. 여기가 제일 싸서.]중동 사태 이후 유가가 폭등하며 타격을 받는 취약 계층이 늘자 정부가 빠르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오늘 기획처와 각 부처에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잇달아 "추경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칩니다.추경은 최대 2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고유가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수출기업에 재원이 집중될 거로 보입니다.지원 방식으론 지역 화폐나 에너지 바우처, 보조금 등이 거론됩니다.[주원/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유가 급등으로 취약계층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으니까 재정적 지원 비중을 높이겠다는 이번 추경의 목표는 합리적이라고…]정부는 국채 발행 등 빚을 내지 않고 초과 세수를 활용해 예산을 마련하겠단 계획입니다.최근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황으로 법인세 등 세수 증대가 예상되면서 국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단 겁니다.정부는 이달 말 기업들의 법인세 신고 이후 세수 상황을 반영해 추경 규모를 구체화할 전망입니다.[영상취재 유규열 영상편집 구영철 영상디자인 김관후 취재지원 김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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