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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지수, 7000선 회복 시험대…“실적 재반영 회복 구간”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 반등과 외국인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70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주요 실물지표를 확인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신뢰 회복 여부가 지수 방향성을 가를 전망이다.

▲AI 기반 편집 이미지 (출처=챗GPT)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 반등과 외국인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70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주요 실물지표를 확인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신뢰 회복 여부가 지수 방향성을 가를 전망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7일) 종가 6258.77 대비 719.17포인트(11.49%) 오른 6977.94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0.65%, 11일 0.73%, 12일 3.68%, 13일 3.56%, 14일 2.42%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7000선까지 남은 거리는 22.06포인트, 0.32%다.

수급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조751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86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7조397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앞서 급락장에서 매물을 받아냈던 개인이 일부 이탈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대형주와 실적주를 중심으로 다시 시장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반등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메모리 기업의 주주환원 기대와 AI 인프라 기업들의 호실적이 맞물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 등 미국 AI 인프라 기업들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은 점도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국내 반도체주 투자 소식도 수급 기대를 키웠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주간 흐름만 놓고 보면 아직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에는 이르다. NH투자증권 집계 기준 8월 6~12일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에서 1조5000억원, IT하드웨어에서 749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자동차와 건강관리, 화장품·의류·완구 등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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