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 지배구조 변화...사모펀드 손자회사화
기자협회보 보도에 의하면 전자신문이 대주주 변경으로 사모펀드 간접 지배 체제에 들어서면서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자신문의 대주주인 더존비즈온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로 변경되며 지배구조가 다시 바뀌었다.
구성원들은 최근 수년간 대주주 변경이 반복되며 경영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비용 절감 중심 경영으로 인력 충원과 보상이 제한됐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실제 신규 채용 중단과 인력 이탈이 이어지며 현장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근무환경 악화와 조직 위상 저하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단기 수익 중심 경영이 강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향후 투자 계획과 경영 방향에 대한 명확한 입장 제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 사천시, 사천시민시대신문 상대로 언론중재위 조정 절차 착수
사천시가 일부 인터넷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사천시민시대신문㈜(시대뉴스타임)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공개사과, 손해배상 등을 요구한 상황이다.
해당 언론조정 신청은 언론중재위원회 경남사무소에 접수된 상태다. 문제 된 보도는 공공사업 과정에서 ‘고가 매입’과 ‘절차 미이행’ 등의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다.
사천시는 해당 사업이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보상 역시 기준에 맞게 산정됐다고 밝혔다.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번 조정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행정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노사 갈등 확대
연합뉴스에서 보직자 노조 가입 제한 논란과 인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됐다. 황대일 사장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노조에 공식 사과했으나, 사전 소통 부족에 대한 내부 반발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황 사장은 김병수 한민족센터 본부장을 편집총국장으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편집총국장 임명동의 투표가 진행 중이며, 재적 기자 3분의 2 이상 참여와 과반 찬성을 충족해야 가결되는 구조다. 일부 구성원들은 이번 투표를 경영진에 대한 평가로 보고 부결 필요성까지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전문기자 신규 선발 중단 방침도 논란이 됐다. 경영진은 제도 유지 입장을 밝히면서도 임기 갱신과 신규 선발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으며, 내부에서는 사실상 제도 축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노조와 구성원들은 인사·제도 전반에서 일관된 방향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전문성 약화와 조직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노사 갈등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 월드컵 중계권 협상 재충돌
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를 위해 지상파 3사에 140억원 수준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는 앞서 제안했던 250억원에서 크게 낮춘 금액이다.
지상파 3사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협상에서는 약 120억원 수준을 제시했으나 가격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북중미 지역과의 시차, 국가대표팀 성적 부진 등으로 광고 수익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경기 침체와 방송사 실적 악화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 네이버 연관검색어 서비스 종료
네이버가 검색창 하단에 제공해온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4월 30일 종료한다. 2007년 도입 이후 약 19년 만의 중단이다.
네이버는 해당 기능을 대신해 AI 기반 검색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I 브리핑’, ‘관련 질문’ 등 검색 결과를 확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 의도에 맞는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AI 중심 전략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정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체 LLM 기반 서비스 ‘클로바X’ 종료도 예정돼 있으며, AI와 검색 결합 강화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 네이버·지상파 저작권 분쟁 격화
네이버와 지상파 3사가 뉴스 콘텐츠 저작권을 둘러싸고 재판에서 충돌했다. 네이버는 단순 사실 전달 기사에 대해서는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지상파 3사는 뉴스 콘텐츠는 취재와 편집 과정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저작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뉴스의 경제적·산업적 가치가 폄훼되고 있다는 반발도 제기됐다.
양측은 생성형 AI 학습 과정에서 뉴스 활용의 정당성을 두고 맞서고 있다. 네이버는 제휴 약관에 따른 활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손해배상과 학습금지 등을 요구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향후 변론에서는 네이버 경영진 증인 신청도 검토되는 상황이다.
□ 코바코 사장 중도 사의 표명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이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민 사장은 2024년 8월 취임했으며 2027년 7월까지가 임기였으나 중도 퇴진하게 됐다.
후임 인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내부에서는 조직 개편과 경영 정상화를 이끌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바코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최근 10년간 누적 영업손실도 1900억원을 넘는 상황이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과의 통합과 방송 관련 기능 이관을 포함한 조직 개편 법안도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 AP통신, 희망퇴직 추진
세계 최대 통신사 AP통신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신문 중심 산업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희망퇴직 대상 규모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노조 측은 100명 이상이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인력의 5% 미만 감축이 목표다.
AP는 신문사 의존도가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사업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주얼 저널리즘 강화와 AI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반면 노조는 숙련된 기자 인력을 줄이는 대신 AI 중심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화 과정에서 저널리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 오픈AI, 요금제 개편 및 광고 확대
오픈AI가 챗GPT에 월 100달러 요금제를 새로 도입했다. 기존 월 20달러 ‘플러스’와 월 200달러 ‘프로’ 사이 구간을 추가한 구조다.
신규 요금제는 코딩 도구 ‘코덱스’ 사용량을 확대하는 등 기업 고객 수요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B2B 기반 매출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무료 및 저가 요금제에 광고를 도입했으며, 광고 매출이 2030년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너지 비용과 규제 문제로 영국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 넷플릭스 요금 인상 불법 판결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이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요금을 인상한 것은 소비자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와 해지 기회를 제공했더라도 정당한 사유 제시는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2017년 이후 인상된 요금 일부를 이용자에게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상금 규모는 최소 250유로에서 최대 500유로 수준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방침이다. 이번 판결은 OTT 요금 정책과 소비자 보호 기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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