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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간 미디어동향] 경향신문 사장에 박종성 전 논설위원 선임外

그는 방미통위의 3대 정책 기조로 '질서·신뢰·도약'을 제시하며 공정한 미디어 질서 확립, 신뢰 회복, AI... AI 확산에 대응해선 이용자 보호 체계 정비, AI 기반 행정 혁신, 산업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주간 미디어동향] 경향신문 사장에 박종성 전 논설위원 선임外

□ 경향신문 사장에 박종성 전 논설위원 선임

박종성 경향신문 신임 사장

경향신문이 박종성 전 논설위원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경향신문은 30일 서울 중구 정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산업부장, 경제에디터, 미디어전략실장, 논설위원 겸 사회경제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박 사장은 퇴임 후 2023년 11월부터 기업지배구조 전문 미디어인 ‘더 이코노미’를 창간해 활동해 왔다.

□ 전자신문, 대주주 변경 이후 갈등 확산

전자신문이 대주주 변경 이후 인력 운영과 경영 방식 문제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노동조합과 기자협회뿐 아니라 편집국 데스크까지 참여한 공동 성명이 발표되며 조직 전반의 반발이 표면화됐다.

구성원들은 2024년 2월 이후 신규 채용이 중단된 가운데 인력 이탈이 이어지며 업무 부담이 가중됐고, 정상적인 취재 환경 유지가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특히 EQT파트너스 체제 전환 이후 단기 수익 중심 경영 기조가 강화되면서 편집권 독립 훼손과 중장기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구성원들은 경영진에 인력 충원과 보상 체계 정상화, 운영 방향에 대한 명확한 입장 제시를 요구하며 미이행 시 추가 대응 가능성도 제기한 상태다.

□ 스카이라이프 신임대표 사퇴 파장

KT스카이라이프 신임 조일 대표가 취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사퇴하면서 경영 공백 논란이 불거졌다. 대주주 KT의 경영 개입 여부를 둘러싼 내부 갈등도 함께 확산되는 양상이다.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은 KT가 자회사에 대한 과도한 인사·경영 개입을 통해 상장회사의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대표 선임 과정에서부터 반대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인사가 강행된 뒤 단기간 내 사퇴로 이어지며 경영 안정성이 크게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로 스카이라이프는 경영 공백과 함께 대외 신뢰도와 기업가치 하락 우려에 직면한 상황이다. 자회사 대표 사퇴까지 이어지며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도 확산되고 있으며, 노조는 KT에 의사결정 과정 공개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지상파 ·JTBC, 월드컵 중계 협상 "진전 없어"

지상파 3사와 JTBC 사장단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문제를 놓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30일 오전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서울 시내에서 간담회를 열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회동을 마쳤다.

지상파 측은 이날 협상과 관련해 “진전은 없었다”면서도 실무 협상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2026 월드컵 이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문제를 두고는 방송 4사(KBS·MBC·SBS·JTBC)를 비롯한 방송사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 뉴스제휴위원회, 4월부터 모니터링 시범 실시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가 2026년 4월 1일부터 제휴 매체 기사 대상 '운영평가 모니터링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4월 한 달간 발생하는 부정 평가 점수는 시범 점수로만 산정된다. 실제 부정 평가 점수는 2026년 5월 1일부터 반영된다.

카테고리의 경우, 네이버와 매체간에 합의된 영역 기준으로만 인정한다. 합의되지 않은 카테고리 기사 전송 시 부정 평가 점수가 부과된다.

□ 방미통위, 지역·중소 방송에 46억 지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7일 ‘2026년도 지역·중소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21개 방송사, 48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중소 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억원 늘어난 총 46억원이 투입된다.

선정작에는 지역의 역사·문화, 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예능·시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지역 청취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역밀착형 라디오’ 분야도 새로 마련됐다.

일본·중국·캐나다 등 해외 방송사와의 공동 제작도 지원해 지역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YTN, 저널리즘 책무 위원회 가동에 노조 반발

YTN 이사회가 ‘저널리즘 책무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YTN은 30일 해당 위원회가 지난 27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도 윤리와 콘텐츠 품질 정책을 점검·감독하는 이사회 직속 기구로, 양상우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4인 체제로 운영된다.

다만 내부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보도 자율성 침해를 명분으로 한 보도 개입의 시작”이라며 위원회 활동을 비판했다. 새 기구 출범이 저널리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편집권 논란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

□ 방미통위원장 "온라인 유해 콘텐츠 강력 대응"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규제는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미통위의 3대 정책 기조로 ‘질서·신뢰·도약’을 제시하며 공정한 미디어 질서 확립, 신뢰 회복, AI 시대 대응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허위정보와 디지털 성범죄 등 온라인 유해 콘텐츠에 대한 대응 강화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투명성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불법 정보 유통에 대한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AI 확산에 대응해선 이용자 보호 체계 정비, AI 기반 행정 혁신, 산업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0일은 정책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위원회 운영이 정상화되면 준비된 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북미 구독료 또 인상 月 4만원꼴

넷플릭스가 미국·캐나다에서 또다시 구독료를 올렸다.

미국 CBS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북미 지역 거의 모든 요금제 가격을 1~2달러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26.99달러, 스탠더드는 17.99달러, 광고형 스탠다드는 8.99달러로 조정됐다.

계정 공유에 따른 추가 인원 등록 비용도 함께 올랐다.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 광고 없는 추가 회원 요금은 8.99달러에서 9.99달러로, 광고형은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북미 매출 비중이 전체의 41%에 달하는 만큼, 이번 가격 조정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북미 요금 인상 이후 몇 달 뒤 한국 요금제도 조정된 전례가 있어, 이번 인상이 국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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